산모도우미119를 주변 사람들 권유로 알게되어 서비스를 제공 받았습니다.
의심 많은 성격이라 누군가 집에 온다는 사실이 불편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산모도우미에 대한 호불호가 있어서 3주를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2주만 신청했는데 김연옥 관리사님이 오신 첫 날, 3주 서비스를 신청할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는데 김연옥 관리사님하고 가족이상으로 유대를 느낄만큼 정이 많이 들어 눈물이 맺힐만큼 너무 아쉬웠답니다.
좋았던 점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글로 써요.

가장 좋았던 점은

첫째, 우리아이를 너무나 이뻐해주시고 사랑해 주셨어요.
아침마다 그리고 퇴근하실 때마다 저희 아이 이름을 불러주시며 "몇월 며칠, 몇요일이야~ 사랑해, 고마워"라고 표현해주시며,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 섬세하게 살펴주셨어요
또 아이와 병원갈 일이 생겨 걱정하던 저를 다독이며, 괜찮다고 해주셔서 위로도 많이 되었습니다.

둘째, 초산모인 저에게 아이를 어떻게 케어해야할지 길잡이를 해주셔서 헤매지 않고 하나 하나 배울 수 있게 알려주셨어요.
수유텀으로 헤매던 저에게 수유텀을 확실히 잡아주시며, 편안하게 해주셨고 가장 어렵게 느꼈던 목욕하는 방법도 섬세하게 알려주셨어요.
아이안전을 1번으로 삼으시며, 어리숙한 저를 잘한다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셋째, 엄청난 요리 실력을 자랑 하시며, 산모인 저를 항상 대접해주셨어요. 아침에는 입맛없는 저를 위해서 식사 준비 안하셔도 된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산모님은 잘드셔야 된다며 매일 아침 과일을 예쁘게 깎아주셨고, 점심을 준비하실 때에는 조미료도 쓰시지 않으면서 어떻게 음식을 맛깔스럽게 하시는지 놀라웠고, 건강한 식탁을 항상 제공해주셨어요. 남편도 눈으로도 감탄하고 먹어보고 더 감탄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다용도 접시에 다가 셋팅 하시라고 해도 관리사님은 산모님은
저 있을때 대접받으셔야 한다고 하시면서 설거지할 그릇이 산더미만 하게 쌓여도 예쁜 그릇에다가 정성스럽게 셋팅해주셨어요.
대접 받는 기분이 들어서 점심시간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입맛이 없는 저에게 항상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시며, 제가 오므라이스를 잘 먹는걸 기억하셔서 오므라이스를 아주 맛있게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오므라이스 맛은 잊지 못할거에요...! 또 은연중에 닭볶음탕을 좋아한다고 얘기한적이 있는데 기억하셔서 집에서 닭볶음탕을 직접 해와 주셔서 정말 감동했답니다.

넷째, 가사일을 너무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잘 때에 앉아서 숨좀 돌리시라고 해도 가사일을 적극적으로 하시며, 아침마다 청소기도 돌려주시고 주변 위생 및 환경 정돈에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어요. 제가 옷정리를 혼자 하려고 햇는데 아이 잘 때 오셔서 같이 옷정리도 도와주시며, 도란도란 얘기나누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보냈던거 같아요.깔끔한 제 성격이 만족할 정도로 완벽하게 잘 해주셨어요

다섯째, 저의 얘기, 고민도 잘 들어주시며 너무 좋은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렸어요.
임신 및 출산을 하고 멘탈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 김연옥 관리사님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제가 이런저런 별 얘기를 다하게 되더라구요.
제 얘기에 잘 들어주시고 공감, 조언해주셔서 너무나 좋은 멘토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관리사님이 제 이모였으면 좋겠다는 말도 제가 했답니다.ㅎㅎ

이런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어 저는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모도우미119 업체에도 이렇게 우수한 관리사님을 채용하셔서 저희집에 배정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말씀드려요.
너무나 훌륭한 김연옥 관리사님 많이 많이 칭찬해주세요~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