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약한 저는 지원기간 3주가 끝나도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고,
그 상태로 아이를 돌볼 자신이 없어
고민하다 추가로 2주를 더 연장하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저와 아이가
문미애관리사님을 만난건 정말정말 감사한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관리사님 처음 오신 날부터 우리 아기에게
”우리 ㅇㅇ 사랑한다 예쁘다 똑똑하다 우리 ㅇㅇ가 최고다“
정말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신 덕분에
50일이 된 지금 아이가 잘 웃고 옹알이도 정말 잘해요.
저 역시 관리사님 하시는 것 보며 아이한테 말을 거는게 자연스러워졌구요!

또 아이가 잘 안먹다보니 자꾸 다른아이 먹는 양과 비교도 하며 걱정도 많이 했는데
관리사님께서 괜찮다며 이런저런 수유 팁도 주시고
관리사님 계시는 시간이라도 아이 수유량 채워주시려고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먹는걸 보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아기 몸무게도 잘 늘고 잘웃고 잘놀고 예쁘게 잘 커가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른 아이와 우리아이는 다르다며
다른 아이들과 비교할 필요 없다는 걸 되새겨 주신 덕분에 제 마음가짐도 다 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기보다 체력 약한 산모가 걱정이라며 ..ㅎㅎ
집에 있는 식재료로 이것저것 정말 맛있게 요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집밥 좋아하는 저에겐 관리사님이 해주시는 반찬, 요리 다 맛있었어요! ㅠㅠ

관리사님 가시면 아이와 둘이 있을 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아이와 있을때 관리사님이 하시던 모습 떠올리면서 관리사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우리 아기한테 뭐라고 말해줬을까 생각해보며 아기를 대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관리사님과 짧지만 긴 5주를 보내며 산후조리도 잘 하고 이것저것 육아팁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오래 일하신 만큼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로 아이를 잘 케어해주셔서 감사하고,
오래 일하신 경력을 떠나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시고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시간을 떠올리면 늘 감사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