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20일이 후다닥- 지나가서 너무 아쉽네요ㅜ.ㅜ
우선, 산모도우미 119 업체를 다시 한번 선택한것과
권승미 이모님을 만나뵈었던것이 저희에겐 큰 행운이였습니다^^♡

저희 신랑이 금전거래는 은행도 못믿어서 직접적으로 거래를 하는데, 본인 부담금을 직접 받으시러 오셔서 저희가 오히려 편했네요~ (몇십단위라 걱정하더라구요^^;)

7년만에 생긴 아이라... 그전 육아스킬은 거의 까먹었는데 궁금한 점에 대해 제가 기억할때까지 반복적으로 알려주셔서 승미 이모님덕에 그전 육아스킬을 빨리~! 되찾을수 있었답니다v^^v 아이를 낳고 살다보니 왜 이리 자꾸만 까먹고 잊어버리는지... 반복적인 말씀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저희집엔 큰 아이가 둘있는데 특히 첫째와 너무 잘 놀아주셔서 첫째가 이모님께 푹~ 빠진상태네요♡ 정들었는데 헤어지려고 하니 첫째가 엄청 많이 아쉬워한답니다. (물론 둘째도 이모님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 뉴스만 봐도 신생아, 아동 학대가 많아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 이모님께서 막둥이 케어하시는 동안 진짜~! '학대'라는 단어 1도 생각도 의심도 안했습니다/^^/ (정말 가족같아서 막둥이 맡기고 홀몸으로 신랑이랑 둘이서 간만에 짧은 데이트도 해봤네요^3^♡ 이모님찬쓰가 힐링되었답니다♡) 매일 청결에 신경써주셔서 제가 신경쓸부분이 하나도 없었네요 (마스크는 기본! 손 씻기, 아기한테 닿는 모든 부분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세척해주셨어요~ 저도 한 깔끔한 성격인데다 제 손에 모든 다 거쳐야 마음이 놓이는데 이모님께서 다해주시니 제가 진짜로~ 할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잘 쉬었나봅니다*^^* ) 힘드실법한데 끊임없이 아기와 얘기해주시고, 손맛을 제대로 안 막둥이를 계속 안고 둥가둥가해주셔서 진짜 이래도 될까 싶을정도로 저는 마음편히 푹~ 잘 자고 잘 쉬었습니다. (막둥이한테 끊임없이 얘기한 소리가 시끄럽긴커녕 오히려 자장가처럼 들리는 효과를 맛봤어요zZ) 손맛을 제대로 안 막둥이 때문에 힘드셨을텐데... 중간중간 집안일 빨래도 도와주시고, 짭지도 않게 삼삼하이~ 맛난 음식도 해주시고~ 함께 하는동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乃

막둥이는 큰 아이들과는 너무 달라 변수가 많았는데...(코감기며 변비까지...ㅜㅜ;;;) 겪지 못한일에 제가 우왕좌왕하니 큰 걱정아니라며 빨리 대처할수있게끔 해주셔서 이 점에 대해 표현못한 정도로 감사드려요♡ 큰 아이들 키울때 겪어봤더라면 엄마인 제가 덜 당황했을텐데, 막둥이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기다보니 엄마인 제가 더 안절부절했네요...OTL 덕분에 아기 유산균이며 배변마사지까지 많은 정보를 알게되었습니다^^乃 셋을 키워도 각자마다 다~ 다르니 케어하는게 좀... 벅차네요^^;

20일동안 이모님께 넘쳐날정도의 큰 도움을 받아서 자랑거리가 엄청많은데 요기까지 적겠습니다^-^ (쉬는 타이밍에 생각나는대로 작성중인데... 뒤죽박죽인거 같네요o~O;;) 이젠 진짜 막둥이라서 더 이상 산모도우미 119 와는 못만난다는게 서운하네요... 이럴줄알았음 첫째때부터 도움받을껄 그랬어요ㅠ.ㅠ 혹 산모도우미 고민하신다면 '산모도우미 119'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립니다乃乃乃 이모님 안계시는 일상을 시작해야되겠지만, 걱정보다는 해낼수있다는 용기로 지내보려고 합니다>_<// 그동안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_^* 코로나는 특히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