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산후도움의 마지막날을 앞두고 있는 7월 초산맘입니다.
지인들의 산후도우미에 대한 여러 걱정스러운 후기들을 듣고 지레 겁을 내며 의뢰드렸는데, 현풍,구지 원장님께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베테랑이신 강경희 관리사님을 추천해주셨고, 함께 생활하는 내내 강경희 관리사님으로 배정받은게 너무 다행스럽고 운좋은 일이라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첫날부터 구지 설명드리지 않아도 요리,청소,세탁 등 모든 일을 알아서 척척 해주셔서 제가 아기에게만 신경쓸 수 있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관리사님께서 보여주시는 살림의 노하우를 오히려 제가 옆에서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항상 살피며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저희 아가가 밤잠이 없어 제가 잠이 항상 부족했는데 충분한 취침시간을 항상 만들어주셨고, 매일 집에만 있어 답답하겠다고 공감해주시며 하루는 남편과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주셨습니다. 아기에게는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이를 아가도 아는지 선생님과 함께라면 울음 뚝, 한결같이 편안한 모습이였던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도 다시 재확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리사님은 항상 실내에서도 마스크착용을 잘해주시고, 매일 체온체크 및 위생에 철저하신 분이라 산모로써 제일 우려했던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주동안 본인이 하시는 일에 매사 열정적이며 즐기시는 모습에 저또한 재밌게 생활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산후도움 필요하신 산모님들, 현풍,구지의 원더우먼 강경희 관리사님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