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가 벌써 이렇게 지나갔네요!
중간에 감사해서 후기 남겼었는데, 마지막날 한번 더 올려요!

며칠 전부터 마지막날엔 밑반찬 잔뜩 해놓고 가실거라고
미리 장봐둘 리스트까지 챙겨주셨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네요...ㅠㅠ

이제 가시니까, 저희 부부 두고두고 먹으라고
각종 반찬을 오전 내내 만들어주셨네요 @.@
아침부터 잔치집 열린 줄 알았어요!ㅎ
어묵볶음, 진미채, 콩나물무침, 시금치, 매운탕(신랑먹을!), 대왕 계란말이까지...
정성껏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리 하시는 중간에 제가 애기 기저귀를 잘못 채워서
응가 대환장 파티가 열렸는데...
이모님께 SOS 쳐서 부랴부랴 뒤처리까지 도와주셨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오늘 드디어 목욕실습 제대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야 해서 놀랐네요!
매일 신생아들 안고 먹이고 씻기며 돌봐주시는 관리사님들의 손목은 괜찮으신걸까 싶어요 @.@

아무쪼록 이렇게 2주가 지나갔는데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제 주변 지인들도 다 산모도우미119로 했고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혹시라도)둘째가 생긴다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

이모님 토요일에 검진 잘 받으시고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