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조리원만 다녀오고 혼자 육아를 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조리원 퇴소후 3일간의 독박육아를 직접 경험해보고 많이 울었어요
육아에 대한 지식을 인터넷으로만 찾아보고 쉽게 생각했던 제 잘못이죠

그래서 급하게 산후도우미 정부지원 신청을 하고 산후도우미 업체를 찾던도중 광주지점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산모도우미 119를 알게되어 전화를 했어요
전화상담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고 바로 산후도우미 이모님도 연결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렇게 이모님과의 첫만남~
처음 뵙자마자 전문가의 포스가 물씬 느껴졌어요~
오시자마자 아가에게 불편하지않을 면티로 딱! 갈아입고 나오시는데 ‘베테랑 이모님이다!’ 바로 알겠더라구요^^

같이 지내는 10일동안 우리 아가의 상태, 기분, 건강 모든걸 파악해주시고
그때그때 육아팁도 많이 알려주셔서 지금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엄마로
육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해주시는 요리,간식도 너무 맛있는 건강식이었어요
제가 아침을 잘 안먹는 스타일인데 산모가 잘먹어야한다고 걱정도 해주시고,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관심있게 물어봐주시고 거기에 맞춘 음식도 해주시고~ 감동이였어요ㅠㅠ

10일을 모두 마친 지금~ 저는 이모님을 만난게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이모님이랑 대화하는 시간도 정말 재밌었고 잘맞았거든요^^
손유정 이모님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