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파주로 이사오면서 정신이 없어서 산모도우미를 신청하지 않았었어요...
초산모이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막연하게 조리원 퇴소하고 집가서 밥주고, 씻기고, 기저귀 갈아주고, 재우면 되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저의 오만이였더라구요^^;;.. 몸도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보는게 쉽지 않았고 무엇보다 육아 지식이 부족해서 서툴게 대하니까
아가도 힘들어하고 저도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산후도우미 업체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리고 기적처럼 만나게 된 산후도우미님이 '허복림'산후도우미님 이십니다.

아기를 어떻게 안아야할지도 잘 모르는 저였는데 아가를 편하게 안는 방법부터, 수유텀, 목욕 등 육아의 전반적인 부분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모유량이 부족해서 매번 모유수유할 때 마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모유수유 포기해야하나 갈팡질팡 했었는데
저의 마음을 잘 잡아주시고, 수유할 때마다 40분 넘게 가슴을 마사지 해주시며 바른 수유자세와 편안한 수유를 도와 주셨답니다.
이모님 덕분에 우리 아가도 모유수유에 익숙해졌는지, 분유와 혼합해서 줘도 모유도 잘 먹고 이모님 가시는 날에는 편안하게 수유하더라구요^^

계시는 동안, 산모의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주시고 안정과 쉼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맛있는 식사와 깔끔한 집안 살림까지 정말 편하게 잘 쉬었어요. 이모님을 먼저 알았더라면...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고 이모님이랑 계속 있고 싶었을거예요! 그만큼 저에게 큰 도움과 배움의 시간들이였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다음에 둘째를 낳게 된다면... 이모님 또 뵙고싶어요^^! 그리고 일산점 실장님의 따뜻하고 진심담긴 상담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