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병원에서 퇴원 후 조리원 없이 바로 집으로 들어온 케이스에요. 때문에 저의 제일 큰 니즈는 정말 어린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잘 돌봐주실 분 그리고 완모의 성공을 위해 삼시세끼 잘 챙겨주시는 분을 원했어요.

워낙 주변에서 관리사님과 잘 안맞아 두세번은 기본으로 교체했던 이력을 많이 들었던터라 정말 삼시세끼만이라도 잘챙겨주시면 좋겟다 싶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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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먼저 제일 중요한 업체 선정은 업체등급(품질평가)이 높은 곳 중에서 규모가 있어 보이는 곳인 산모119 로 결정했습니다.

혹여나 배정받은 관리사님과 잘 맞지 않을때 신속하게 교체가 가능하겠다 싶었거든요. (교체하고 싶었는데 인력이 없어 기다렸다는 후기를 보았던지라 어느정도 규모는 있어야한다 싶었어요. )

그리고 산모 119에 전화로 문의드릴때 제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물어봐주시고 또 잘 들어주셔서 소심한 성향인 제가 요구사항을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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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1주차 끝자락에 아기를 만나게 된 케이스라서 업체에서 스케쥴 조정 등 계속 대기하며 기다려주셨어요.

헌데 제가 사정상 연락이 드물어 답답하셨을텐데도 계속 차분히 기다려주시고 문자로 안부 물어봐주시며 출산에 집중하고 연락하라는 작은 배려에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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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만난 관리사님은 제 기대보다 더더 좋았어요 ㅜㅠ

산후관리사의 정석 같은 느낌!

식사는 물론 아기를 위한 청소와 빨래를 정말 수시로 해주셔서 제가 있을때보다 오히려 집이 더 쾌적해졌어요ㅎㅎ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진심으로 너무 이뻐해주시는게 느껴졌어요 ㅜㅠ

사실 저는 초반엔 많이 경계하며 긴장하느라 아기를 온전히 맡겨드리지 못했는데 점점 관리사님의 진심을 느끼게 되어서계속 의지하게 되더라구요🥹

뭣보다 제가 출산 후 우울 기질이 심해졌는데 육아하면서 눈물이 왈칵 나올때마다 해주신 많은 조언과 진심이 들어간 위로에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요.ㅜㅠㅜ

관리사님이 중간중간 제가 수유할때 간식 챙겨주시거나 말동무도 해주시고 또 아기와 놀때 제대로 놀아주시거나 등센서가 예민할땐 어떻게든 홀로 재워주시는 등 제가 틈날때마다 쉴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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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님 가시고나면 앞으로 제가 홀로 육아를 해야하기에 저는 관리사님께 이것저것 여쭤봤어요.

아기 기저귀를 혼자 능숙하게 갈고싶고 떼쓰는 아기 어떻게 안고 진정시킬지, 수유자세 등등 계속해서 여쭤보며 확인하며 인수인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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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님이 마지막날까지도 열심으로 온맘으로 마무리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제가 정말 많이 의지했고 또 덕분에 앞으로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많이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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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것저것 참여하고 후기 남기는걸 많이 힘들어하는 편인데 (그래서 임신축하선물이라던가 그런 이벤트에 한번도 참여를 안해본😅) 개인적으로 제일 걱정하던 부분인 관리사님과의 만남이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했기에 이렇게 한번후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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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좋은 관리사님 만나셔서 저처럼 두렵고 지칠때 큰 도움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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