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추천받았던 분이 일정이 안되면서 다른분으로 배정받아 걱정이 태산이였는데 정말 좋으신 분을 만나서 찐으로 후기 남깁니다!
3주 신청했고 지금 4일 남았는데 맘 같아선 100일까지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좋으신 분을 만났어요 ㅠㅠ (둘째생기면 무조건 이분께 하려구요!)

1.완전 초초초보 맘이라서 조리원 나오자마자 걱정 태산이였는데 첫날 오시자마자 우는 이유를 조금씩 알려주셨어요 ( 밥 / 똥 / 트림 / 젖물고 자고싶은지 칭얼거림 등 )
경험이 많으셔서 아기 보는게 정말 능숙하세요

2.아기 울땐 잘 달래주면서 안아주세요 ( 안고 있으면 팔 아플법도 한데 )

3.아기가 누워서 혼자 잘 놀때나 잘때는 집안일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잘 해주세요 ( 빨래돌리기 개기 / 밥하기 / 바닥청소 )
특히 밥 진짜 맛있어요 반찬가게하셔도 될 정도로 수준급이시고, 요알못이라 냉장고에 뭐있는지도 잘 모르는데..ㅠㅠ 재료 척척 꺼내서 맛있게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넉넉히 해주셔서 저녁밥도 걱정없어요

4.나이가 어려도 제게 늘 존댓말써주시고 센스가 정말 좋으세요
수유할때 기본 20분 수유하니까 핸드폰을 스윽 제게 갖다주세요 ㅠㅠ

5.아기 수유시간 기저귀 등 제가 놓치는 시간들을 따로 메모해두시고 제게 말씀해주세요 ( 아기낳고 계속 깜빡깜빡하는지라 자주 여쭤볼때도 있었어요 )

걱정과 달리 참 좋으신분을 만나서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였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