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다산 산후도우미 선생님, 이모님 고민이신 분들 위해 정말 일부러 노트북 키면서 까지 작성해요~
(조리원에 계시거나, 35주 넘으신 분들이 검색해서 보실 글들이니 미리 예약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전 첫째아이도 산후도우미님 없이 혼자 케어했어서 이번에 둘째 낳고도 혼자하려고 했다가 당장 출산 한달 후 이사라 외출이 잦아질 상황이라 급하게 알아보았어요.

친정집이 구리시라 여기 맘스홀릭에서 여러 업체 후기 보고 '산모119' 후기들이 좋아서 저도 신청하게되었어요.

저와 인연이 되었던 도우미 선생님 장점을 정리해드릴게요.

1. 차분하시고, 조용하신분이세요. 목소리도 행동도 모두 참하셔요.
그래서 아이를 불러주실때도~ 저와 이야기하실때도 그러셔서 전 존중받고 있구나 느껴질정도였어요.
(말 많으시고 가르치는 스타일 X, 젊은산모 육아 방식에 적극 공감하시는 주의!)

2. 항상 10분전에 미리 오시고, 오시자마자 옷을 갈아입으시고 청결에 신경쓰세요.

3. 육아도 산모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바로 맞춰서 해주십니다. (그런데 전 애초에 내가 원하는 육아스타일 대로 아이를 케어해주고 계셨어서 진짜 3주 내내 한번도 아이에 대해 어떻게 해달라 요구한적 없었어요! )

4. 음식은 황송하리만큼 '대접'받았습니다~ 정말 잘먹고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첫째날 부엌구조랑 위치 먼저 파악하시고는 다음 날 부터 질문없이 다 해주셨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도 먼저 파악하시고는 첫날에 제 음식취향 먼저 물어봐주시고, 이런건 어때요~ 라고 하시면서 냉장고에 없는 필요한 재료들 적어주시면 제가 쿠팡으로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약 2주치 먹을 반찬이랑 국도 오늘 다해주셨어요.. 저 지금도 눈물나요 너무 감사해요. ㅠㅠ 울 친정엄마는 첫째 케어해주시느라 집에 거의 안들어오셨는데 저보다 더 슬퍼하시네요 . 저희 첫째랑 저희 신랑먹을 음식까지도 넉넉하게 해주셨어요.. ㅠㅠ 아진짜 더 이야기하면 다른분들도 해달라고 요청하셔서 도우미샘 힘들어지실까봐 말못할 정도로 감사한일 투성입니다)

5. 목욕할때 아이가 편하게 잠들정도로 편하게 해주세요 ^^ 목욕때마다 자네요 ㅎㅎ

구리, 다산 산후도우미 업체는 산모119_ 주미영 선생님 추천드려요^^

산모도우미119 업체 덕분에 좋은 인연 만나게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