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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낳은 엄마로서 최근 한달 하고 3주동안 문미애 관리사님을 신청해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여기는 좋은 말만 쓰는 곳이 아닌 솔직한 후기를 쓰는 곳이므로 제가 겪었던 내용을 가감없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문미애 관리사님과 트러블이 있어서 상호 합의하에 중간에 서비스를 중단하였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서술해 드릴테니 읽고 여러분들에게 선택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계약 내용 미이행
저는 쌍둥이라서 두 명의 관리사님을 정부지원 받고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준 업체와 관리사님이 여기라서 상담을 받아보고자 전화통하를 하였죠.
그런데 이 업체는 두 명의 관리사님이 출근하는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관리서님 혼자서 두 아이를 케어하면서 사이트에 명시된 집안일들 까지 모두 다 하는게 가능하냐고
물어봤을 때, 쌍둥이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라 한명으로도 모든 명시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제 친구가 추천해주신 관리사님도 프리미엄이셨고, 쌍둥이 경험도 많다고 하셔서 믿고 관리사님 1명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첫날 오자마자 쌍둥이 집은 요리는 해드리기 어렵다. 누차 단호히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요리를 하지 않으셨어요. 저희 신랑이 힘들게 요리를 하고 집안일을 하는 도중에도 충분히 아이들이 쉴 때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남일 보듯이 하셨습니다.
친 언니도 쌍둥이 출산해 이런 사실을 이야기했더니 말도안된다며, 쌍둥이어도 요리며 빨래며 다 할 수 있다고 당장 요구하라고 해서
그제서야 한달이 지나서야 추가로 신청했을 때 음식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때 저와 신랑에게 여러번 요리 해드릴 수 있는데 그러면 그 시간에 온전히 산모분께서 애들 케어하셔야 해요. 하고 제가 어렵고 남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를 부탁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굉장히 단호하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서비스 받는 한달하고 일주일 동안 미역국 2번 계란말이 2-3번 정도 해주셨고,
제가 눈치보면서 에어프라이어에 고등어 구워달라고 해서 해주신거랑,
고등어김치찜도 옆에서 제가 만들려고 할 때 나서서 한번 해주신게 다입니다. 그것도 제가 눈치가 보이더군요. 원래 받아야할 서비스 인데도요.
그리고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남은 2주동안 조미료로 범벅인 요리를 해주셨습니다.
다른 자잘한 것들도 있지만 쌍둥이 산모분들께서 반드시 선택하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실 점이라 1번으로 말씀드립니다.
쌍둥이는 요리 못해주신답니다. 쌍둥이 추가비용은 다 받는데 말이죠.
2. 전문성 부재
우리 부부가 처음 조리원에서 나왔을 떄부터 고개가 갸우뚱 거린 적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관리사님 말이 맞는 줄 알았죠. 저희는 전문지식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부부가 아이 보는 요령이 생기고 공부를 해서 올바른 육아방법을 알았을 때 관리사가 굉장히 잘못되고 위험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돌본다고 생각했습니다.
1) 아이 위아래로 흔듬
아이가 목을 가누지 못하기에 무조건 적으로 아이를 흔들면 안됩니다. 상식이잖아요. 하지만 아이가 울때 쇼파에서 안이를 안고 짐볼 타듯이 위아래로 아이를 흔듭니다.
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음에도 사무실에서 교육받을 때 짐볼에서 아이 안고 위 아래로 흔드는 것은 괜찮다고 우리 부부가 예민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러분들도 알다싶이 신생아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면 안됨에도 불구하고 이런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목이 흔들리면 안되잖아요.
또한 무릎에 앉히고 수유할때 아이가 자니까 다리를 떨면서 잠을 깨우더군요. 이것도 의사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수유 자세란 사실을 알고 기겁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자신이 하는 방법은 그동안 다 괜찮았다며 우리 부부가 과민반응 보인다고 하더군요.
역시 처음에는 우리 부부가 예민한줄 알았습니다.
2) 잘못된, 무조건적으로 피해야할 수유 자세
수유할 때 빨리 먹이기 위해서 스크류바 돌려 빨듯이 풍차돌리듯이 젖병을 계속 꼬면서 먹입니다. 아이는 당연히 불편해 팔 다리에 힘을 잔뜩 주고 저항을 합니다만 일정한 양을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며 계속 아이가 저항함에도 위험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먹였습니다. 하지만 말은 항상 사랑한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먹이면 아이는 자기 페이스에 맞춰 먹지 않았기에 나중에 분수토를 하거나, 눕혔을 때 속이 더부룩해 심하게 트름을 여러번 합니다. 그리고 금방깹니다 통잠을 자지도 못하죠.
당연히 우리 부부는 관리사님이 자연스럽게 이렇게 먹이기에 올바른 방법인줄 알았습니다만 무조건 적으로 피해야 할 방법이며 잘못된 수유 자세란 사실을 전문가들에게 전해 듣고 굉장히 화났습니다.
아이들은 젖을 물리듯이 분유 수유를 해주면 자기 페이스대로 쉬었다가 먹습니다. 그러면 굳이 트름을 크게 해주지 않아도 토를 하지 않고 힘들어 하지 않습니다. 잠들려고 하면 가볍게 팔다리를 만지거나 하면됩니다. 물론 트름을 해주면 좋겠지만요. 그리고 자연스레 속이 편하니 잠자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이 외에도 천천히 먹는 우리 첫째 아이에게 미숙아고 한달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젖꼭지를 s에서 m 사이즈로 바꿔야한다며 주장해서 바꿨습니다만,
그 후로 토하고 힘들어 했습니다. 결국 우리 부부는 s로 바꿨습니다.
관리사 말을 무조건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잘못된 습관과 옳지 못한 신념으로 새로 알아가는 부모들보다 모르는 것들도 많습니다.
3. 불성실한 업무수행
1) 업무태만
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처음에는 그랬죠 우리 부부도. 한 시간 쉬는 시간을 사용하지 않으시니까요.
하지만 알아서 아주 잘 알아서 쉬십니다.
일단 요리를 안하고 빨래도 안했습니다. 일을 시키는 것만 합니다. 9시에 출근하면 자는 아이들을 꺠웁니다. 자고 있던 아이들을 깨워서 대화를 시도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해 주십니다.
아이들을 진정으로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신다는 것은 의심치 않습니다. 그 점 때문에 한달 하고도 연장을 결심했었으니깐요.
처음에는 고마웠습니다만 우리 부부가 육아방법을 알게 되니 굉장히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는 아이를 깨워서는 안되고 그 시간에 빨래를 하거나 요리를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면 되는데 아이를 안고 쇼파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곤 하셨습니다.
나중에 신랑이 말해서 알았습니다. 꺠우지 말고 요리해달라고. 기분이 좋지 않으셨는지 요리하면 산모가 온전히 아이들 케어해야한다고 여러번 이야기 하더군요.
서비스 끝나는날까지 빨래한번 돌리지 않으셨고 먼저 한다고 내일이라고 한적도 없었습니다.
1-알아서 일처리 잘하는 사람, 2-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 3-시키는 일도 대충하는 사람 이렇게 3부류로 사람을 구분한다면 2와 3 사이가 되겠네요.
2) 2) 아이 한손으로 안고 핸드폰 통화
기본적으로 일하는 도중에는 우리 부부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음에도 수유를 하다가도 사무실에서 전화가 올때 아이를 안은 채로 통화를 합니다.
5시에 마무리 체크할때도 한손으로 아이를 불안하게 안고 서서 카드 결제를 하더군요. 역시나 좋게 이야기 드리면 우리 부부가 과민반응 보인다는 식이었습니다.
4. 기본 상식 부재
1) 과도한 조미료 사용
자신은 산모들에게 요리할 때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간을 약하게 한다고 이야기 여러번 했지만 한달 하고 1주일 동안 요리를 하지 않았고
그 뒤 신랑이 이야기 하니까 2주동안 요리했습니다. 신랑이 그것도 양파 마늘 피망 파 오이 등 모든 재료를 날새면서, 애 둘을 혼자서 보면서 손질다 해놓은 걸로요.
2주동안 굴소스 1.5리터 우유보다 긴 굴소스 2/3통과 보통 사이즈 굴소스 한통을 다 썼습니다.
우리 부부가 요리를 하지 않아 새로 산 굴소스가 없어져서 한참을 찾았다는 것을 앞에서 말했음에도 모른척 했습니다.
정신이 없어 잃어버린줄 알고 쿠팡에서 굴소스 대형 사이즈를 주문해서 또 놔뒀더니 3-4일만에 2/3를 다 써버렸습니다
나중에 신랑이 굴소스 들이 부어서 요리한 것을 보고 위치를 안쪽으로 옮겨놨음에도 그걸 또 찾아서 들이 부어서 요리를 하더군요.
조미료 쓰지 말라고 정중하게 부탁 드렸더니 간장을 들이 부어서 (산모들은 싱겁게 먹어야 한다며 본인 입으로 여러차레 이야기 했음에도)
도저히 짜서 먹을 수 없을 정도의 간으로 요리해주시더군요. 몇십년동안 주부셨으면 그정도 간은 맞출 수 있을텐데 의도적인가 싶을 정도로 짰습니다 아직까지 먹은 불고기 중에 가장 짰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다고 이야기 드리려는 제 손을 잡고 요리해 주신 분에게 실례라며 감사히 맛있게 먹자며 참고 먹는 신랑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5. 본인의 경험과 방식이 무조건적으로 맞다는 태도
아이 컨디션과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유 시간과 양을 지켜야한다며 안먹고 우는 아이에게 구토하게끔 먹이고 흔들림 아이 증후군 떄문에 반드시 피해야함에도 아이를 위아래로 흔들고, 한손으로 아이를 안고 핸드폰을 하고... 관리사님이 하면 그동안 다 괜찮았다고 우리가 예민하다고 합니다.
목욕은 샴푸하는 통이랑 씻기는 통이랑 두 대야를 사용해서 하잖아요.
서비스가 끝나갈 때 즈음을 대비하여 관리사님의 도움을 받아 제가 목욕을 직접 해보기로 했죠.
그런데 헹구는 과정에서 저희 아이가 대변을 봤어요. 똥을 다 눈 것 같아, 제가 우선 아이를 샴푸하는 통으로 다시 옮기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지 하시고, 그 샴푸통을 가지고 가서 얼른 새로운 물을 받아 오시겠다고 가시더라구요.
아마도 물을 새로 받아 오시는데는 2-3분 정도 걸렸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 짧은 시간동안 똥물에 아이를 앉혀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어요...
아이의 상체가 물에 젖어서 아이는 떨고 있고, 저는 똥물이라 아이의 상체를 물로 따뜻하게 적셔주지도 못했죠... 똥물이라... 그러다가 아이는 결국에 딸국질을 하고..
관리사님이 물을 떠오셔서 얼른 옮겼는데, 아이가 똥을 좀더 싸면서 이 과정을 두번했죠....
그런데 목욕이 다 끝나고 나니, 주방쪽 창문도 문이 열려있더라구요..... 저희가 거실에서 목욕을 씻기니 주방쪽 창문도 닫아야 했는데 말이죠....
신생아 목욕에서는 아이가 춥지 않게 체온유지를 해주면서 신속하게 해야하지 않나요??
그래서 목욕을 다 씻기고 난 후에, 제가 아이를 똥물에 방치하기 보다는 샴푸물에 이동시키면
새로운 물을 기다리는 동안 몸을 따듯한 물로 적셔줄 수 있을 것 같다... 또는,
수건으로 몸을 감싸주고 난 후에 체온유지를 해주고, 다시 새로운 물을 차분히 떠와서 헹궈주는게 낫겠다는 말을 했더니,
언짢은 표정으로 버럭하시면서 우리가 너무 예민하다는 듯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크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계속해서 아이가 똥을 두번 싸서 그렇지, 본인은 아이를 빨리 헹궈서 꺼내주려고 했다고 하는데.... 생각해낸 방법이 달랐을 뿐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괜찮지 않았고, 이건 똥을 두번 싼게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대처가 미흡했던 것인데...... 그냥 단지 대처방법이 달랐을 뿐이라고만 하십니다.
그러면서 제가 말한 방법이 낫다, 본인도 이런 경험이 많지 않아서 대처가 미흡했던 것 같다고는 인정하셨습니다.
경력도 많으시고, 프리미엄이신데.... 이런 경험이 많지 않다니요... 이전에 저에게 목욕도중에 똥을 싸는 아이들 이야기도 해주셨었는데 말이죠...
그동안 여러 다양한 사건으로 이야기 드리고 싶었으나, 아이를 위해 꾹 참았던 감정을 저도 시원하게 샤우팅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일을 할 수 없다며 한손으로 아이를 안고 핸드폰을 들고 방으로 들고가 사무실과 몇분동안 이야기 하시더군요.
아이옆에서 핸드폰을 만지는 것도 피해야할 관리사님이 아이를 안고 통화까지요. 그것도 방에 혼자 문닫고 들어가서요.
6. 지나친 후기 강요.
여기 보면 다 좋은 후기만 있죠. 구조가 잘못됐습니다. 후기에 따라 프리미엄 도우미가 결정되는데 서비스는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서 저와 신랑에게 수십번 후기(족히 30-40번은 될거에요) 를 써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안쓰고는 미안해서 못보겠끔요. 신랑이 후기는 당연히 모든 서비스 끝나고 써야 선택하는 산모분들에게 올바른 선택할 수 있다고 여러번 미뤘습니다, 그렇게 한달하고 2주 정도를 미뤘어요.
하지만 지나치게 자기도 사무실에서 계속 압박을 준다며 이야가 하셨습니다.
우리 아이를 돌봐주는 분이고 혹시나 우리 아이에게 해가 되지나 않을까 어쩔 수 없이 좋게 써드렸습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썼지만요.
일은 편하게 눈치보며 하더라도 열심히 일하게 보이려는 마인드, 그리고 후기를 강요해 프리미엄을 유지하려는 행동은 그렇다 치지만 잘못된 육아 방식으로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고통받은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지금도 안좋습니다.
선택하실 때 참고바랍니다.
*추가로 굴소스 사진 보냅니다. 대표님에게 말쓰드리고 사진을 보내드리니 굴소스 값 환불해 드릴까요?.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이것도 상처였습니다. 돈이 없어서 이런 말 하는게 아니잖아요.
모유 수유하는거 옆에서 뻔히 봤음에도, 좋은것만 먹어야 하는 산모임을 뻔히 아는데도 조미료를 범벅해서 요리했다는 점을 말씀드린건데 별로 심각성을 못느낀것 같아 허탈했습니다.
판단은 여러분들이 해주세요.
라벨이 있어 라벨 밑 얼마까지 썼는지는 안보이네요. 라벨 중간까지 썼어요. 3-4일 동안 2/3를 쓴거죠.
다시 말하지만 아이는 부모가 잘 케어할 수 있어요. 우리 부부는 잘 맞지 않는 전문성이 부족한 산모도우미를 만나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서툴더라도 부모만큼 아이를 잘 케어해줄수는 없어요.
그리고 명시된 서비스를 눈치보면서 하지 않으려는 관리사님에게는 단호히 이야기해주세요.
좋은 점만 가득한 후기 게시판에 돌하나 떨어트렸나요? .하지만 모든 산모들이 만족할 수 는 없겠죠.
여러분들이 산모도우미를 선택하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지않은점만 썼지만 좋은점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도 이아기 해주시고 조리원에서 나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부부를 진정시키고 아이를 돌봐주셨습니다.
그리고 옳은방법이든 옳지않은 방법이든 저에게 노하우를 알려주셨어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습니다만 선택과 판단은 여러분들 몫이지요.
아이 낳고 키우느라 힘들어 하시는 산모님들 마음을 저도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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