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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셋째를 낳고 처음으로 산모도우미119에서 이용해봤어요~
첫째 때는 조리원 이용 후 어머님이 산후조리 해주셨고
둘째 때는 첫째 때문에 조리원 이용이 어려우니까 집에서 조리했는데 산후도우미 업체 알아보니 무서운 평들(관리사님이 오셔서 핸드폰만 하시더라, 아이 케어 맡기고 외출했다 와서 CCTV를 보니 애기를 방치하더라 등등)을 보고 그럴 마음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셋째 때는 누굴 안부르고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저런 평들을 읽어보니 사임당이랑 119 중에 고민했는데 좀 더 평이 괜찮았던 119으로 했어요
정부 지원금 신청해서 김영순 관리사님이 오셨는데 괜히 이상한 걱정을 했다 싶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프로페셔널 하시고 음식이나 청소나 아이케어나 어느 하나 소홀히 하시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김영순관리사님 성격 상 무언갈 안하고 가시는걸 안좋아하시고 뭐든 깔끔하고 완벽해야 한다는 분이라
집안일 하는 것도 많이 배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김영순 관리사님이 하루에 어떤일을 하셨는지도 작성하시고 하는걸 보니 산모도우미119가 절차가 체계적이더라구요
정말로 대만족 스러웠습니다
사실 예전에 엄청 좋은 후기글을 읽으면 '업체에서 돈 받고 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좋은 분을 만나니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어지네요ㅎㅎ
저는 대만족이었으니 산후도우미 쓰실 분들 참고하세요^^
김영순 관리사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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