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부리다 출산하기 얼마안남았을때서야 산후도우미업체를 알아봤어요. 여기저기 후기를 보다보니 산모도우미119가 가장 유명하고 평이 좋아보여 여기로 정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첫아이 초보엄마인데다가 요새 코로나로 인해 산후조리원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안한다고 해서 산모도우미 관리사님께 배워야할거같아 프리미엄 경력 있으신 관리사님으로 신청했어요. 너무 늦게 신청한거같아서 경력있고 좋으신 관리사님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너무너무 좋은 관리사님이 배정되었어요 !
우선 첫 날 오셨을때부터 저희아가 육아종 있는 부분을 바로 캐치하시고 소독 꼼꼼히 해주셔서 따로 병원 갈 필요 없이 다 나았어요ㅎㅎ
그리고 항상 오시자마자 옷 다 갈아입으시고 손도 씻으시고 아가를 만지세요 . 사실 코로나가 잠잠해지지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위생도 철저하시고, 주말에는 시골집에 가셔서 외부인과 전혀 접촉을 안하시고 오셔서 안심했어요.
저희집에 강아지가 있는데, 미리 알려드리긴했지만 강아지가 외부인을 엄청 경계하는편이라 내내 짖어서 죄송했어요. 관리사님이 강아지에게 말도 걸어주시고 간식도 주시고 하셔서 강아지도 점점 적응을 해가더라구요. 짖는 소리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을건데 이 부분이 정말 감사드렸어요 ㅠ..
아가에게 항상 좋은 말 이쁜 말 많이 해주시고, 무엇보다 아가케어를 1순위로 생각해주셨어요. 제가 출산하고 몸이 많이 안좋아 매일매일 병원을 갔었어야했는데, 안심하고 맡길수 있을만큼 좋으신 관리사님이세요. 제 병원가는 시간이 빠를때는 1시간 일찍 출근도 해주시고, 아가접종때는 준비물과 아가입고 올 옷까지 체크해주시고 동행도 해주시고 세심하게 신경써주셨어요.
제일 좋았던 점이 아가관련 된 손수건과 옷 등등 1차로 손빨래해주시고 2차로 직접 삶아주세요 ㅎ 젖병도 항상 열탕소독해주시고 , 제가 몸이 좋지않아 저희 집 개인빨래도 다 해주셨어요..ㅠㅠ
강아지가 있어 강아지털이 가장 걱정됐는데, 청소기로 매일 청소해주시고 물걸레청소도 해주시고, 침대와 거실부분 소파 등등 찍찍이로 매일매일 먼지와 털 제거도 해주셨어요. 평소 제가 청소하는것보다 더 깔끔하게 해주셔서 매일 깔끔한 집이었어요 ㅎ
제가 안그래도 입이 짧은데 몸이 아프다보니 입이 더 짧아졌었는데, 요리도 엄청 잘하셔서 건강회복되는 음식 여러가지 해주셨어요. 몸이 제일 안좋았던 날은 남편 저녁도 차려주시고 퇴근하셨어요 ㅠㅠ 냉장고 정리도 다 해주시고, 매일 쓰레기도 버려주시고 , 진짜 너무 만족했어요.
3주밖에 신청 안한게 너무 아쉬워요 ..ㅜㅜ
제가 복부쪽이 안좋아서 터치를 할수가 없어 대신 팔과 다리마사지를 매일 해주셨어요. 병원다녀오면 점심차려주시고 마사지해주시고 몸 회복해야한다고 한두시간이라도 더 자게 해주셨어요.
3주간 몸 회복에만 집중할수있게 아가케어 걱정안하게 잘 해주시고, 시간 등등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산하는 친구들에게 무조건 추천할거에요. 최경희관리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