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현우맘님^^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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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모119 작성일 2005-11-30 16:09:00 조회수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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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우맘 님의 글 ☜ ======<BR><BR><BR>먼저 산모도우미119 와 최복자 도우미께 감사 드립니다.<BR><BR>이번에 둘째를 출산 했습니다.<BR>조리원 3주 예약 했었죠.<BR>근데 조리원 이용중 조리원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서<BR>(금방 진화 되었지만...) 짐도 버려둔채 아기만 안고<BR>택시 타고 집에 왔습니다.<BR>약 3주동안 비워진 집은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BR>남편과, 첫애와 우리 가족이 모두 상봉하는 첫날이라고<BR><BR>(모두 흩어져 있었음. 나-산후조리원, 시어머니-병원(암),<BR>시누이-몸조리중(유산), 친정조카-병원(암)<BR>---> 그래서 첫애는 이집 저집 돌아 다녔고, 남편은 직장으로,<BR>병원으로, 첫애한테로, 저한테로, 이렇게 돌아다니며 생활 함)<BR><BR>청소라고 했는데 청소한 티는 하나도 안 나더군요.<BR>여기 저기에 뽀얗게 쌓인 먼지며, 다 시들어 가는 화분들,<BR>냉장도 여기 저기에 썩어빠진 음식들.......<BR>한숨이 절로 나왔어요.<BR><BR>첫애때 경험도 있고 하니 혼자 해결해 나갈수 있을거라 생각 했습니다.<BR>근데, 몸이 좋지 않아 어지럽기도 하고 너무 힘이 들었어요.<BR>아이를 3일째 김하고 밥만 줘서 유치원에 보내니 <BR>정말 눈물이 나더군요.<BR>그렇지만 도우미 요청이 겁이 났었어요.<BR>첫애때 도우미의 도움을 받았는데 엄청 맘 고생을 했거든요.<BR>그래서 버티고 버티다가 도저히 너무 힘들어서<BR>인터넷 검색을 해서 산모도우미119에 도움을 요청 했습니다.<BR>도우미에 대해 도저히 믿음이 없었던 저는 <BR>처음에 1주일만 신청을 하였습니다.<BR>또 맘고생을 할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기도 했고,<BR>맘에 들지 않으면 교체해 준다고는 하나 첫애때의 경험으로 보아<BR>교체 하기도 쉽지만은 않더군요.<BR>그래서 1주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BR>시간보다 20분이나 빨리 오신 이모님께 부끄러운것 투성이었어요.<BR>밤새 아기에게 먹였던 우유병은 여기 저기 굴러 다니고,<BR>여기 저기에 먼지, 굴러 다니는 기저귀.......<BR>그 와중에 유치원 보낸다고 밥을 먹이고 있는 저......<BR>아!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BR><BR>이모님이 오시고 오후쯤 되자 저희집은 빛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BR>잠이 없는 저희 현우를 돌보시며, 집안일에 간식에 식사에<BR>너무나 열심 이셨어요.<BR>몸이 좋지 않은 저 때문에 휴식시간 한번 제대로 가져보지 못하셨죠.<BR>지금 생각해도 너무 죄송해요.<BR>저를 보시면 "쉬어라, 드셔라, 괜찮다" 늘 그러셨지요.<BR>점심도 현우를 안고 드시고.......<BR>첫애가 좋아하는 간식과 저희 식구들의 반찬들...<BR>저도 모르고 있었던 첫애의 평발 교정 족부정형외과 소개까지...<BR>또 맛있는 반찬이 있으면 어떻게 만드는 것이냐고 여쭤보면<BR>요리 강습까지 해 주셨죠.<BR>아이가 상태가 좋지 않은 날이면 집에 가실때<BR>한밤중이건 새벽이든 상관 없으니 전화 하면 오시겠다던 그 말씀<BR>얼마나 든든 했는지 잊을수가 없네요.<BR>아!!! 그 많은 일들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네요.<BR>하튼, 그래서 저는 1주일 더 연장 했습니다.<BR>그래서 2주 서비스 기간을 마쳤구요.<BR>이모님 가시는 날 펑펑 울었어요.<BR>이모님 가시고 나서도 한동안 눈물이 나서<BR>산모 119 홈피엔 들어 오지도 않았습니다.<BR>주위에 도우미 필요하신분 계시면 <BR>산모도우미119와 이모님을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BR>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BR><BR>그리고, 홈 클리닝 잘 받았구요.<BR>사진도 잘 찍었습니다. 유모차도 잘 쓸께요. ^^<BR>===================================<BR>안녕하세요 현우맘님^^<BR>행당동에서 서비스 받으셨지요...<BR><BR>산모님 몸조리 기간동안 저희 도우미분이 많은 도움이 되셨다니 <BR>저희도 많이 보람되고 행복하네요..^^<BR><BR>산모님 글을 읽으니 몸조리 하시면서 많은 부분 걱정되시고<BR>힘드셨을텐데 지금은 평온하신지 모르겠네요...<BR>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구요...<BR><BR>바쁘신 와중에도 시간내어 좋은 글 올려주셔서 저희가 더욱 감사드립니다.<BR>최복자 도우미분도 산모님 글을 읽으시면 많이 행복해 하시고 가슴 <BR>뿌듯해 하시겠네요..^^<BR><BR>아기 돌보시면서 저희가 도와드릴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BR>연락주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한 날들 되시길<BR>바라겠습니다.<BR><BR>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즐거운 하루 되세요^^<BR>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