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산모 도우미 써비스를 받고 나서.., (류성숙 도우미님)
지점
작성자 문영아 작성일 2006-04-22 18:36:35 조회수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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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2주간 신청 하고 사무실에 두번이나 확인 전화를 했더랬습니다.
깔끔한분으로 부탁 드린다고, 도 한번은 모유수유 꼭 하고 싶다고... 첮아이를 낳은지 7년만이라 이번에도 우울증으로 오히려 옆에 낯선 사람이 있으면 거북하려나 하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처음오셔서 옷부터 갈아 입으시고는 산모는 잠을 자야 한다며 방으로 쫒으시더니, 울 현서랑 집안일을 하기 시작 하셨지요... 솔직히 낮을 가리는 성격이라 첨 이틀 정도는 약간 어색하기도 했지만 조용하게 아기를 어르시고 재빠르게 일을 하시는 것을 보며, 하루하루 쉬는 것에 익숙해졌읍니다. 슬슬 서비스기간이 끝나면 아기빨래며, 소독이며, 청소며, 반찬, 큰아이 점심 다 어떻게 챙기나 싶을 정도로 하시는 일들이 많더군요...
사람의 정이라는것에다가, 도와주신 부분의 감사함이 더해지니,,, 헤어질땐 정말 아쉽고 고맙고, 붙들고 통곡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성의껏 도와주신점 정말 감사드리고 서비스 끝나고 3일 후엔가 울 현서 하루종일 칭얼거린다는 소릴들으시고는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오셔서 문을 두드리실땐 울 큰아들 준서는 몇 번이나 눈을 씻고 아줌마를 쳐다보더군요. 친정 엄마가 없는 제겐 마치 친정 이모처럼, 마치 늘 그래 주셨듯이 울아기 목욕시키고 우유 먹이시고 어두운 밤길에 집으로 향하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울 신랑도 꼭한번 모시고 식사라도 한다고 벼르고 있답니다...
다른 산모분들도 편하게 생각 하고 맘을 열어 지내다보면 다들 좋은 서비스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류성숙 도우미님 같은 분을 만난다면 더 없이 편하겠지만요...
도우미님 ... 건강하시고 또 연락 드릴께요... 자주 드릴께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