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몸이 정말 말짱해 졌어요-감사합니다
지점
작성자 이미현 작성일 2006-06-27 18:50:43 조회수 453
첨부파일

우리 큰애를 임신했을당시 임신중독증이였어요. 25킬로그램이나
몸무게를 늘렸던게 원인이었답니다.
태교 열심히 하려고 클래식 하루 2시간 집중해서 듣고,
호도수시로 먹고, 저녁에 딸기 실컷 먹고,아기에게 좋다는건 도가
지나치게 먹은 결과 제살만 늘린게 원인 인지라 전에는 상상도
못한 고혈압,당뇨, 부종이란 진단 받으며 다니던 아산병원에서
예정일까지 기다릴수 없다고 제왕절개를 해야된다는 거예요.
하지만, 수술받기전에 진통이와서 자연분만으로 3킬로그램의
자그마한 우리아들 현이를 낳았답니다. 운이 좋았죠.
임신중독이 있을당시, 아무리 좋은걸 먹었어도
아기에게 영양이 제대로 공급이 안되었던거죠......

수분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되는데 밤낮으로 딸기 무진장 먹었어요.
특히 밤에...그리고 호도도 너무 많이 먹으면 태어날 아기가
아토피걸릴 확률이 높다란걸 첫애낳고 알았답니다.
정보부족,지식부족,무지했죠 정말,....

큰애때,몸조리도 무지하게했어요.(무식하게)
친정 엄마께서 한달해주시고, 한달후 시댁에들어가서 보름 더
했는데,시댁은 단독주택인지라인지라,
시어머님이 계단으로 밥상 들고 다니시는게 편치않아 제가
1층에 있는식당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몸조리 한게 화근이 되어 엉치뼈,무릎 계속 뻐근하게 아파서
고생 제대로 했어요.
시어머니께서 출산하고 산후조리잘하면 낫는다고 말씀하셔서
다시 둘째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겨울아가)
첫아이 임신을 경험삼아 둘째아이땐 13킬로그램만 증가하고
임신 중독증도 없었답니다.
물론 과일도 살이찌는 관계로 적당히 먹었고 밤엔 먹지않았지요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도 잘챙겨먹고.

막상 출산일이 다가오니 또 몸조리 때문에 갈등이되는 거예요.
친정이나 시댁에서 할경우 아이 맞기는것은 안심인데
솔찍히 제가 몸조리하기는 불편하구 친정 엄마는 큰애때
몸조리 해주시고 많이 힘들어 하셨거든요. (고생중 상고생이래요)
그래서 친구 소개로
산모119랑 인연이 되었답니다.(친구에게 무지고맙게생각)

도우미 이모님께서
우리딸 이뻐해주시고,항상 목욕시킬 때마다 덕담해주시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손길 느낄 수 있었어요.
역시 전문가 답게 알아서 척척......
과일도 이빨 상한다고 잘게 짤라주시고,쉐이크 해주시고
김치도 수유때문에 헹궈먹게 옆에 물 접시 나주시고..
( 큰애땐 자연분만 했는데도 모유수유 못했거든요.모유 먹이려고
노력 꽤나했는데)
젖꼭지가 들어가서 잘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둘째아이 모유 성공했잖아요.
수유방법 쉽게 힘안들게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친정에서 큰애 몸조리 할때 여름이라 푹푹찌며,온가족이 고생했는데
고생한만큼 제몸이 안좋아서 엄마가 많이 속상해 하셨어요
x-레이 찍으면 병명도 없고, 답답하기만했죠.
그래서 자생- 한의원에서 한약도 먹고..추나요법도 받고..

정말 선택을 잘한것 같아요. 전문업체인 산모119를..
원래 제가 인덕이 좀 있어서이기도 하겠지만....후후...

텔레비젼도,책도 눈 나빠진다고 많이보지 말라고 해서(산후기간동안)
6개월이 되는 지금에야 후기 올렸어요.. (말잘듣죠)
겨울동안 편안하게 몸조리하게도와 주시고,아기 잘돌봐 주시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어제 같이찍은 사진 우연히 보다가 두서없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멀쩡한 무릎과 엉치뼈,,, 아직까진
말짱해요. 정말 신기한것 같아요.(무리하지 않은 산후 체조 덕분인지)

약간 제가 까다로운데
끝까지 얼굴 붉히지않고 몇번이고 응해주신 상담실장님
그덕분에 시행착오 없이 몸조리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웃음, 밝은 목소리 유지하세요....

빈이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