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너무너무 좋았어요,,( 일산점)
지점
작성자 윤정미 작성일 2006-08-31 10:56:03 조회수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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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마지막 출산이라 생각하고 이번엔 제대로 몸조리 해야겠다고 맘먹고 있었습니다..조리원보다 큰애때문에 도우미로 결정했는데 모처럼 저의 결정에 정말로 맘이 팍 들었어요,,
첨에 생각보다 젊은분이 오셔서 깜짝 놀랐어요,, 과연 잘할수 있을까하고요, 근데 어디까지나 저의 쓸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어찌나 손이 야무지고 살림도 똑소리나고 음식 솜씨도 있던지..
첨엔 산후 우울증으로 입맛도 없던 저를 걱정해서 삼복더위에도 이것저것 입맛돌게 하는 음식 하느냐고 고생이 많았어요,,
글구 낯을 많이 가리는 저에게 끝까지 다정하게 언니처럼 말걸어 주시고 산모가 우울증이 오는 것도 자기의 잘못이라면서 재밌는얘기 알아와서 해주시고, 암튼 노력하는게 눈에 보인다고할까요? 오죽하면 일찍출근하고 밤 늦게 오는 신랑도 제가 살림할때 보다 집이 더 깨끗한거 같다네여,,ㅋㅋ 이제 낼이 마지막인데 애들 둘하고 혼자서 어찌 할지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지금은 오늘 낼이 마지막이라면서 밑반찬 준비에 베란다 청소까지 혼자서 무지 바쁘시네여,, 친정 언니.. 아니 엄마같은 마음 씀씀이에 또한번 감동입니다..
특히 제가 젤루 아쉬울거 같은것은 저의 전신 마사지...하루에 한번씩 어김없이 복부 마사지와 전신 안마는 잊을수 없을거 같아요,, 신랑이 해주는거 보다 훨씬 시원하고. 아기낳기 전보다 배가 더 들어간거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열심히 해주셨어요,,,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넘 많네요..
이렇게 좋은 인연 맺게 되서 점 좋았어요,,,
혹시 하늘의 뜻으로 셋째가 생긴다면 다시 뵙고 싶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