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번째 오신 도우미님께 감사의 글을 이제 올려요.
지점
작성자 전정은 작성일 2006-11-07 02:30:38 조회수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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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우미님의 사정으로 두 분 다녀가셨는데 처음 오신 도우미님께는 감사의 글을 올렸는데 두 번째 분에게는 감사의 글을 이제야 올리네요.

제가 작은 방에 보일러를 넣고 그 방에서 나오지 않아
많이 힘드셨죠.
저 맛사지 해 주실 때 더워서 말이에요.
고생많으셨어요. 덕분에 배가 많이 들어갔어요.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성함을 몰라서 ^^

그런데 여기 이용후기 읽으면서
도우미님마다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환경호르몬 문제도 있고 해서 물티슈 대신 가제수건으로 대신 했는데 도우미님이 저에게 "아가가 아토피도 없는데 왜 물티슈를 사용하냐?"고 서너번 물의셨거든요. 제 친정엄마에게는 가제수건 대신 화장지 쓰면 안되냐고 했다는 이야기를 요 근래 들었습니다. 저는 산모교실에서 물티슈 대신 가제수건으로 사용하라고 배워서 그렇게 했거든요.
속상합니다.
사실 천기저귀 사용하고 싶었지만 도우미님에게 결례가 될 거 같아 서비스 끝나고 나서 천기저귀 사용했거든요.
아가 딸국질 멈추게 한다고 보리차 넣은 젖병 삶아 놓지 않고 그냥 가셔서 내버려 두었는데 다음 날 삶지 않고 또 쓰려고 하셔서 좀 그랬답니다. 젖 담은 병도 삶지 않아 하루인가 지나서 친정어머니가 삶았구요.
마지막 날 유축기 쓰고 나서 젖 뭍은 채 그냥 두고 가신 거 제가 씻어서 산후도우미 가방에 넣어놨더랬습니다.
젖병 삶는 거나 유축기 씻는 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산모가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기 위해 서비스를 받는데 산모가 나서서 할 거라면 ;;;

50대 초반인데도 손녀가 있으셔서 제 아가 손녀처럼 생각하고 봐 주실 줄 알았는데 ㅜ.ㅜ
도우미님도 나름대로 힘드셨겠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힘들었어요.^^

짧은 12일 동안 한 분이 바뀌어서 또 다른 사람이 오면 아가한테도 안 좋고 그래서 그냥 서비스를 받았는데, 받고 나서 보니 그냥 바꾸어 달라고 할 걸 하는 후회가 됩니다.

제가 잘 못 한 건, 도우미님이 오셨을 때, 뭐뭐 해 주는지를 묻지 않은 것입니다. 알아서 해 주실 줄 알았는데 ㅎㅎ
이미 지난 시간 좀 속상하네요.

왜왜왜.. 도우미님마다 이렇게 다를까요?
개인차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저에게 오신 도우미님이 나올 사람이 없어서 다른 일 하는 분인데 갑자기 오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