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지점
작성자 홍소영 작성일 2006-12-27 16:24:51 조회수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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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 많이했습니다.. 산후조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둘째아이 출산이고 또 이제 두돌된 큰 아이가 엄마만 찾는 아이라서 어찌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되더라구요...
조리원에 들어가자니 돈도 정말 많이 들고...ㅡ.ㅡ 큰 애를 시댁이나 친정에 보내자니 너무 불쌍하고... 또 제가 동생하고 같이 있는걸 알면 동생 미워할까봐 또 신경쓰이고... 주변에 그런 아이를 몇명 봤거든요...
도우미같은 경우는 또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 자기 집이니 손이 안갈 수가 없어서 일을 자꾸 하게되고.. 아무래도 애기를 자꾸 안아주게되서 조리가 잘 안된다구요.. 그리고 도우미 잘못 만나면 돈만 아깝게되는 경우가 있더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고민끝에 결국 큰아이를 떼어 놓을 수가 없어서 도우미를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여러군데 전화했었는데 여기 119가 젤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길 선택했죠...
그리고... 저의 선택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김혜숙님~~~ 어쩜 저의 맘을 그렇게 잘알아주시던지....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리 정말 잘했구요...
입맛없어 하는 저에게 조금이라도 입맛땡기는 음식 만들어주시고자 신경 많이 써주시고 큰 애랑 율동을 같이 하시면서 어찌나 재밌게 놀아주시던지... 낯가리가 심한 우리딸... 두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아줌마 왜 안와??? 하면서 찾습니다...ㅎㅎ
그리고.... 젤 감사했던건..... 혼자 방에서 아기를 보시는데 밖에서 들어보니.. 중얼중얼... 하시는거예요... 무슨소린가... 들어보니..
우리 아가... 쑥쑥 건강하게 잘 크렴... 그러시면서 계속 좋은 얘기를 해주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때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정말 아기들을 사랑하시는구나...
정말.... 저는 운이 좋았었요..^^
도우미분이 너무 좋아서 까다로운 우리엄마.. 아주 만족해하시면서 엄마 집에 돌아가야하니까 더 연장하라고... 그러셨는데.. 그분이 또 뒤에 일이 있으셔서 연장을 못했습니다.. 그때 정말 많이 아쉬웠었어요..
김혜숙 아줌마!!! 저의 다인이 정인이 기억하시죠??
가시기 전에 다인이 꼭 끌어안고 정말 못잊을꺼라고 그러셨잖아요.. 얼마전에 잘있냐고 전화도 주셨고요.....ㅎㅎㅎ
가까운데 계시면 놀러오시라고 하고싶은데... 넘 멀리 사셔서...
한달을 도와주셔서 그런지 정말 정이 많이 들었어요...
마지막날 가시고 났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아줌마... 지금 또 어느 집에서 아기와 산모에게 행복을 나눠주시고 계시겠죠?? ㅎㅎㅎ
2007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웃는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