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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만에 첫아이를 힘들게 출산했어요... 예정일보다 보름이나 빨리 태어난 울 딸...
병원에서 산모도우미119에 전화를 해서 어떤분이 오실까 걱정했는데...
퇴원후 3.1절이 끼어서 3월2일부터 오셨는데... 제가 아기를 안고 있는걸 보시곤 큰일난다고 아기를 못안게 하셨지요...
모유를 먹이려고 시도는 하는 젖은 안나오고 시어머님이 제일 먼저 부탁하신게,,, 모유나오게 꼭 좀 해달라는 부탁...
얼마나 열심히 마사지를 해주셨는지,,, 조금씩 젖은 나오는데,,, 딸아이가 분유젖꼭지에 맛을 들여서 그런지,,, 엄마 젖꼭지를 안빨아서 또 한참을 고생했어요... 이모님도 옆에서 얼마나 땀흘리며 도와주셨는지,,, 어떤 아기들은 2시간 넘게 씨름을 한다는데,,, 1시간정도 걸려서 얼마나 다행이냐며 이모님이 웃으시면서 말하시던 모습... ^^
첨에 퇴원후 이틀을 아기를 앉고 했더니,,, 어깨랑 팔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마사지 하실때마다 꼼꼼이 챙겨서 주물러주시고,,, 젖몸살땐 하루종일 가슴마사지를 해주시느라,,, 본인 어깨랑 팔아프신건 잊으시고 땀 흘리시며,,, 눈물 흘리는 저를 위로해주시며 얼마나 열심히 마사지를 해주셨는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
생각보다 회복이 더딘 절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하시려고 아기 안는걸 못하게 하시고,,, 물한잔도 다 가져다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과일이며 간식이며,,, 하나하나 잘 챙겨주시고,,, 저희 신랑도 이모님한테 감동받았나봐요... 꼭 저녁식사라도 같이 해야겠다고 얘기를 계속해요...
마지막날까지 혹시나 젖이 뭉칠까,,, 걱정하시며 열심히 마사지해주신 덕분에 요며칠은 아주 편해요...
워낙에 젖이 조금만 불어도 잘 뭉쳐서 고생많이 하셨는데...
이모님 마지막 힘들여 마사지 하신거 제가 유지 잘 하려고 조금이라도 불면 손으로 열심히 짜내고 있어요... 일요일엔 아침에 110,,, 저녁엔 120을 손으로 짜냈어요... ^^ (잘했죠... ^^) 참고로 제가 유축기론 젖이 잘 안짜지거든요... 젖꼭지만 무지 아프고... 그래서 손으로 짜내요... ^^
참,,, 이모님 여원이가 이모님 안계신걸 아는지,,, 낮에도 잘 자요...
이모님 계실땐 낮에 안자고 놀았는데... 엄마 팔아픈걸 아는지,,, 낮에도 잘 자요... ^^
너무 감사한 이모님,,, 제 고민이랑 스트레스 쌓이면 얘기 들어주시고 같이 말동무해주시고,,, 이모님 덕에 저 산후우울증 안온거 같아요... 안그랬으면 산후우울증 오고도 남았을텐데...
첨으로 시어머님 계신곳에 오셨다고,,, 좀 어렵고 불편하신거 많으셨을텐데... 감사해요...
여기에 쓰지 못할 말이 너무 많아요... 어떤 말인지 이모님은 잘 아시죠... 너무 너무 감사드려서 그냥 보내드린게 너무 죄송해요...
가실때 약속하신거 잊지 마세요... 꼭 놀러오세요...
그때 여원이랑 사진도 찍자고 약속하셨어요... ^^
이모님... 벌써 보고 싶네요... ^^
놀러 언제 오실껀지... 그 날이 기다려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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