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정자 이모님 감사드려요~~~^^
지점
작성자 손진승 작성일 2007-04-05 19:23:12 조회수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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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후기가 늦었네요~~~
벌써 이모님가신지 2주가 되었네요~~
이모님 가시자마자 신랑출장에 친정에 가있고~~ 그 다음에는 애기가 밤낮바뀌어 밤에 안자서 애먹느라 또 한주가 가고~~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되네요~~~^^

처음에 조리원과 도우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원래 밖에서는 잘 못자는 내 성격과 신랑빨래며 집안 청소도 걱정이되어서 도우미로 마음을 굳혔지요~~
주변사람들은 조리원을 추천하는 이도 있었으나 정작 조리원에 있었던 아는언니말에 따르면 모유수유를 하면 잠못자고 계속 왔다갔다 해서 쉬지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도우미로 마음을 굳혔는데, 워낙 도우미업체가 많다보니 어디로 해야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인터넷싸이트를 찾아서 이것저것 비교해보다가 우연히 어떤분이 산모도우미 119에 좋은 후기올린글을 읽게되었고, 궁금한점을 물어보려고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받으시는분이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시더군요~~ 꼭 하라고 강요하시지도않고,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연락달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믿음이 가더라구요~~^^

예정일이 지나도 애기가 나올생각을 안해서 결국 유도분만을 하게되었는데, 자연분만하고 2박3일 병원에 있었는데 퇴원하기 전날 전화하고 퇴원날 저녁에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약속시간은 6시였는데 5시가 조금넘어서 이모님이 전화하셨고, 5시반이 조금 넘어서 이모님이 집에 오시더라구요~~~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일단 한시름 놓고(사실 저도 걱정많이 했거든요~~ 나랑 안맞는 분이 오시면 어쩌나~ 해서, 계약전에 만약 마음에 들지않으면 다른분으로 교체가 가능한지 확인도 했구요~~)
집에 오시자마자 손부터 씻으시고 그때부터 착착 저녁준비와 청소 좌욕과 적외선 등 제가 특별히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 알아서 해주시더라구요~~~ (처음에 만나면 이것저것 설명도 드리고 해야할것같았는데, 이모님이 다 알아서 찾아서 해주시니까 제가 따로 말씀드릴께 없더라구요~ 사실 그때는 몸도 추스리지 못하고 갑자기 애기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설명드리고 그럴 정신도 없었지요~~)

첫날밤에는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모유가 아직 덜 나와서 그런지 우리 나연이가 잠을 잘 못자고 계속 깨더라구요 이모님이랑 나랑 둘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힘들었는데, 이모님이 식사며 청소며 빨래며 다 알아서 해주시니 전 낮에 쉴수가 있었죠~~ 이모님이 애기 기저귀도 봐주시고 달래도 주셔서 전 모유수유만 하면 되었어요~~ 이모님 가시자마자 애기 안고 달래고 그랬더니 바로 손목이며 팔이며 쑤시더라구요~~T.T

딸처럼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베란다도 못나가게하시고 냉장고문도 못열게 하시고(찬바람쐬면 안좋다구요~~) 덥고 땀난다고 내복 안입고있으면 입으라고 챙겨주시고~
이모님덕에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음식솜씨도 좋으셔서 신랑이 좋아했어요~~ 저한테 많이 배우라고하고~~ 이모님가시고 이모님한테 배운 장조림 만들었는데 그럭저럭 맛있게 되더라구요~~^^
매일매일 복부마사지 해주셔서 배도 빨리 들어가고~~^^ 금방 시간이 지나가더라구요~~~
첨에 2주로 계약을 했었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이모님께 1주일만 더 계셔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이모님 개인 약속도 미루시고 더 계셔주셨어요~~
지금생각하면 그때 2주만 계시고 이모님 가셨으면 몸살났을꺼에요~~ 적어도 3주는 쉬어야겠더라구요~ 왜 3 7일이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3주가 지나도 몸이 다 안추스려지기는 하지만 2주때보다는 확실히 괜찮더라구요~~ 근데 이모님 가시니까 주변에선 특히 신랑은 몸조리가 끝났다고 생각되는거 같더라구요~~ 다시 돌아간다면 적어도 1달은 미리 계약을 하고싶네요~~

길다고 생각됬던 3주가 지나고 이모님 가시는날 이모님가시고 혼자할 걱정에 갑자기 복통이 왔을때도 이모님 딸처럼 걱정해주시며 찜질팩해주시고 주물러주시고~~ 저녁에 이모님 가시는데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하고 정말 정도 많이 들었었는데...ㅠ.ㅠ
우리 나연이 이제 볼에 살도 많이 붙고 제법 베넷짓도 많이해서 요즘 그거보면서 힘들때도 웃고그래요~~ 다음에 사진 보내드릴께요~~~^^

처음에 이곳저곳 알아볼때 산모도우미119 후기를 봤었는데, 안양점 후기가 없어서 안양에는 좋은 이모님이 안계신가 걱정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글솜씨도 없는데 이렇게 후기를 남겨보네요~~~ 물론 개인마다 느끼는데는 차이가 있고, 조리원이 더 편하게 생각되실분도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구요~~ 둘째때도 산모도우미119에서 이모님 도움을 받고싶네요~~~^.^

두서없이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제 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다시한번 김정자 이모님 감사드려요~~~^^* 무엇보다 우리 나연이 너무너무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모님 늘~ 건강하시구요~~~~ 언제한번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