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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주희 ] Wrote : ☜ ==========
> 이모님이 가신지 거의 2주가 다 되어가네요.
>저 과천에 수인이 엄마예요. 그땐 이름을 못정해서 그냥 아가씨, 공주님이라고 불러주셨죠 ㅋㅋㅋ.
>맨처음에 오셔서 아프다는 소리에 꿈쩍도 안하시고 무지막지하게(?) 전투적으로 가슴마사지를 해주시고 아침에 젖이 잘 물리지 않아 우는 아이를 붙들고 울고싶은 심정으로 젖을 물리고 있으면 아기 우는 소리에 아파트 계단을 2-3개씩 올라오셔서 옷도 못갈아 입으신채 저와 아기와 이모님과 셋이서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아가 젖을 물리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땐 정말 포기하고 싶고 분유 먹여버리고 싶었는데 이모님이 힘들어하는 저와 아가는 무시(?)해버리시고 무조건 젖을 물리게 하시고 수유할때마다 편하게 온몸에 쿠션을 받쳐주시고 입맛이 없어서 안먹겠다는 밥을 억지로 먹게 강요(?)하셔서 이제는 정말 수월하게 젖을 잘 물린답니다. 그땐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친정엄마에게 몸조리를 했다면 정말 모유수유 실패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아기낳기 전까지는 모유수유를 꼭해야지 했는데 정말 모유수유 쉬운게 아니더군요. 전 다행이 이모님이 간호사 출신이셔서 아기 황달까지 병원 가지 않고 이모님 덕분에 쉽게 지나갔답니다.
>그땐 정말 밥도 많이 퍼주셔서 억지로 먹게 하시고 간식도 억지로 먹게 하셔서 정말 괴로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눈물 나게 감사합니다. 친정 엄마에게 하는것도 편해서 좋겠지만 지금은 예전하고 육아 방식이 많이 바뀌어서 다른점도 많더라구요. 전문가가 옆에 있어서 그전에 다른점들과 비교해주시면서 아이를 잘 다뤄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그때 이모님 계셨을때 아이가 목욕도 한번도 칭얼거리는 일없이 자다가 물속에 넣어도 서비스 받는 사장님 표정으로 편하게 있던 생각이 듭니다. 이모님 덕분에 우리 아가가 목욕하는데 거부감이 없이 좋아하게 만든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모님이 처음에 숙련된 전문가의 솜씨로 아이를 다뤄주시고 좋은 정보도 많이 가르쳐 주셔서 지금 건강한 저희 아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모님 지나가시는 길이라도 저희집에 꼭 놀러오세요~~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모님 오시기전에 마음 안맞는 이모님 오실까봐 살짝 걱정 많이 했었는데 좋은 도우미 이모님 소계해주신 산모도우미 119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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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주희님^^
원문동에서 서비스 받으셨지요...
바쁘신 일정와중에도 좋은 글 올려주셔서 저희가 더욱 감사드립니다.
2주간 도움을 주신 김용경 도우미분도 산모님 글을 읽으시면
너~무 기뻐하시겠네요...^^
산모님의 따뜻한 마음 꼭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예쁜 수인 돌보시면서 저희가 도와드릴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구요...
예쁜 아기와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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