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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은혜 이모님!
저 수민엄마에요~
진작부터 이모님이 잘해주셔서 글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도 아기낳고 게으름병이 더심해져서..
울 수민이 트림 너무너무 안해서 저랑 이모님 애간장 무지 태우고 이모님만 가시면 밤마다 엄마아빠 못살게 굴어서 제가 매번 이모님께 웃는얼굴을 못보여드린거 같아 죄송스럽네요.
그런 울 수민이가 벌써 5개월이 넘었어요. 시간참 빠르죠? 신랑이랑 저랑 티브이에서 팥 얘기만 나오면 이모님이 끓여주신 팥죽이 생각나 서로 얼굴쳐다봅니다. 나이도 많고 무뚝뚝한 저랑 트림도 안하고 속썩인 울 수민이때문에 이모님 2주동안 많이 힘드셨죠? 계절도 한겨울이라 오시기도 힘드셨을텐데요. 울 수민이 아장아장 걸어다니면 울 신랑이랑 같이 이모님댁에 놀러갈께요~.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에 글 올렸더니 이모님 연락처 알려달라는 글이 많아서 허락없이 알려드렸어요.. 혹시 제가 귀찮게 해드린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이모님이 어찌나 깨끗하게 욕실청소를 해주셨던지 아직까지도 곰팡이가 접근을 못하네요 ^^.
그런 이모님 만난것도 울 수민이 복이라 생각하구요. 이모님댁의 안녕과 평안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그리고 이동네 오실일 있으시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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