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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4월초 산모도우미 119 통해 산후조리 받은 이가혜라고 합니다.
요즘 주위 사람들 대부분 조리원을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임신기간 내내 조리원에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정에 가서 몸조리 할 상황도 아니었구요...
임신 출산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가입한 네이버 카페에 보니
산모도우미가 유행이더라구요
조리원은 산모한테나 좋은거지 애기한테는 별로 안좋다고도 하구요
듣고보니 정말 그런거 같더라구요
조리원은 직원분 몇명이서 수십명의 애기들을 돌봐주지만
도우미분은 일대일 서비스를 해주시잖아요
그래서 예정일을 며칠남기고 산모도우미를 부랴부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추천받은 사이트 몇개를 둘러봤는데 요즘은 정말
산모도우미가 대세인듯 싶었어요
사이트도 많고 후기란에 들어가보니 많이들 이용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여러군데 비교 끝에 산모도우미 119 사이트로 최종 결정을 하고
예약전화를 드렸어요..
너무 늦게 전화해서 불가능하다고 하심 어쩌나 걱정을 잔뜩했는데
마침 연결 가능한 도우미분이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안도의 한숨..휴~^^)
병원에서 힘겹고 무서운(??) 출산을 마치고 퇴원을 했죠.
하필 퇴원일이 일요일이라 그날은 근처 사시는 시어머니 도움을
받아 몸조리 했답니다.
그냥 조리원 갈껄...하는 생각을 했는데...쓸데없는 생각이었다는걸
다음날 바로 느꼈습니다.
제가 운이 좋아 좋은 이모님을 만나 그런건지는 몰라도 정말
감동이었거든요.
기대이상이었어요.
같은 지역, 거기다 저희집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 더 친근했던것
같아요
운동하신다며 자전거 타고 다니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명언을 남기셨죠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항상 즐겁게 산다"고...
그말이 아직도 제 머리속에 맴도네요
그래서 저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생각하며 항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모님께서 끼니때마다 신경써서 반찬해주시고 미역국을 잘
못먹는 절 위해서 일주일후부터는 맛있는 국도 끓여주시고
좌욕에 마사지에 모유수유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산후체조에
집안청소며 애기 돌보는 것까지 정말 흠잡을곳 하나 없을만큼
완벽하고 깔끔한 서비스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그래서 2주종료되는날 일주일 더 연장 했다지여~ㅎㅎ
다만...저녁에 이모님 퇴근하시고 나면 좀 힘들었던거...
그것만 빼면 정말 100% 만족입니다.
저녁에 힘든것두 며칠 지나니까 적응되더라구요
어깨넘어 애기 다루는법도 많이 보고 배우고 이것저것 좋은정보도
많이 주시고..
만약 조리원에 들어갔다면 집에와서 정말 막막했겠다 싶더라구요
서비스 종료 가까워서는 구석구석 청소까지 신경써 주시고 발판도
빨기 힘들거라며 싹 빨아주시고 이제 당장 이모님 안오시는
담주부터는 어떻게 지내나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서비스 끝나고 처음 며칠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이모님 계실때 실컷 자던 잠이 너무나 그립더라구요.
처음 예방접종하러 보건소를 가는데 친정엄마처럼 따라가 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두번째 예방접종 받으러 보건소 갈때는 그때 같이 가준 이모님이
어찌나 그립던지..ㅎㅎ
정말 다 얘기하자면 2박 3일도 모자를것 같네요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몸조리 잘해서 지금은 아가도 저도 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
산모도우미 119 번창하세요
윤은숙이모님도 항상 행복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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