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해야 할 일을 한것뿐인데.....
지점
작성자 일산점 작성일 2007-06-26 13:13:31 조회수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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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윤희 ] Wrote : ☜ ==========
> 저는 한달간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왔기 때문에 그저 우리집에 돌아가서 조금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찾던 중 산모도우미 119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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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첫날 부터 기대 이상으로 신용이 짱이었구요..
>별다른 안내없이 저희집도 잘 찾아오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9시부터 근무이시지만.. 한번도 9시에 오신적이 없네요^^
>미리미리 8시30분부터 오셔서 오시자마자 아침도 챙겨주시고 신랑 출근도 봐주시고..간밤에 밀린 설거지도 쓱싹!! 정말 눈깜짝 할 사이도 없이 처리해 주셨답니다.
>
>집에서 편한 옷을 드리려고 하니 이미 깔끔한 아래 위 흰옷으로 준비해오셨고 기다란 앞치마도 척 하시더라구요. 예진이 같은 경우는 토를 워낙 잘하는 편인데.. 할 때마다 찡그리지 않으시고 깔끔히 처리해 주시더라구요.. 여벌의 옷도 항상 가지고 다니시니 철저히 준비하셨다고 해야할까요?
>아이들을 믿고 맡기려면 특히나 신생아는 더더욱 청결해야 한다고 우리들도 알고 있긴 하지만 일해주시는 분이 먼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신용이 더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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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을 설쳐서 몸이 피곤하니 입맛도 없는데..
>엄마와 같이 아니 엄마보다도 더 좋은 음식솜씨 정말 더이상 말이 필요없구요..
>
>특히나 저를 도와 주셨던 이정자 아줌마는 토속적인 밑반찬의 대모이셨답니다. 이젠 어디서 그런 반찬들을 먹을 수 있을지.. 벌써 부터 아쉽네요 ㅡㅡ;
>흔한 오이 반찬도 특이하게 껍질 다 까고 씨 모두 빼서 맵지않고 새콤하게 해주셨는데 넘 맛났답니다. 미역도 일일히 줄기 다 뜯어서 부드럽게 해주시고 김치가 먹고싶을 땐 싹싹 씻어서 깨소금 솔솔 뿌려서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
>저희집에 오시는 순간부터 쉴세없이 움직이시니 좀 앉으시라고 해도 바리바리 분주히 움직이셔서 아줌마 손이 간곳마다 깔끔히 정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화장대도 첨으로 빛을 봤답니다.
>아이가 생기면서 눈에 띠게 늘어나는 빨래..세탁에서 건조 정리까지 빨래의 달인으로 방송출연시켜 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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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래도 외부사람이 같이 있으니 낮잠 자기도 꺼려했는데 나중엔 계시든지 말든지 넘 편히 푹~~ 자고 일어났답니다.^^;
>일어나면 변함없이 척~ 하고 따끈따끈 밥을 차려주셔서 땀을 뻘뻘 흘리며 먹고..다들 아시지만 산모는 푹~~ 쉬고 잘 먹어야 힘을 내죠^^
>전 모유를 먹이는데 제가 잠을 잘 때는 깨우시지도 않고 미리 짜놓은 젖을 챙겨주시는 센스!! 정말 감사했지요 ^.~
>무엇보다 저희 아이는 친정에서 손을 많이 타와서 엄마인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이젠 저보다도 아줌마의 품을 더 편하게 생각하네요.ㅡ.ㅜ 목욕할 때면 경기하듯이 울던 아이가 넘 편히 울지도 않고 바둥바둥 수영하듯 좋아했습니다.
>
>정말 여왕이 따로 없었던 짧은 시간이었어요. 신랑한테도 이렇게 대접받지 못했는데 정말 함께 했던 시간이 황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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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할 말이 많은데 글이 벌써 넘 길어진 관계로..
>그밖의 다른건 이미 후기에 많이 올리셨던 산모들의 말에 동의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해주시는 맛자지.. 저보다 훨씬 나이 많으신데 받고 있자니 민망했지만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이 정말 시원했답니다. 지금도 아줌마의 손길이 넘 그립네요..ㅠ.ㅠ..
>
>아무튼 정말 전천후입니다.
>
>저도 도와주는 사람을 써본적이 없는지라 의심도 많이하고 적지 않은 돈을 낭비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이용해본 결과는 정말 대 만족이고 전혀 돈 생각이 안나는 서비스였습니다.
>
>특히 이정자 아줌마는 연륜이 있으신 분이라서 그런지 사소한 빨래 너는 방법에서부터 그릇정리 야채 다듬는 방법, 아이에게 해주는 맛사지.. 또 해서는 좋은말 안좋은말 등 엄마가 딸에게 알고 있는 삶의 지혜를 들려주듯 제게 해주셨답니다.
>다른 곳의 산모들은 모르겠고..
>위치가 맞는 산모들은 이용해 봐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듯 싶네요^^
>
>제가 좋은 분을 만나서 만족하니 119의 모든 분들도 모두 좋을 꺼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대성하시고.. 정말 지금과 같은 서비스가 변치 않길 바랍니다~
>
>참!! 언제나 일정 변경을 해도 상냥히 말씀해주시는 실장님의 목소리도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
>인터넷에서 사용후기에 이렇게 호평이 있으면 그 사람이 아는 친척이거나 짜고 올린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비웃던 후기를 제가 이렇게 올릴 줄 몰랐네요^^;;
>
>그럼 마지막으로 실장님께서 전화로 하신 말씀을 인용하고 긴 글을 마치겠습니다.
>"어떻게 산모에게 도움은 많이 되셨어요?"
>"네~~~ 물론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이정자 아줌마가 궁금하신분을 위해서 파일에 사진 올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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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정동에서 써비스 받으신 김 윤희님!

아기가 이젠 많이 컷겠네요......
저희가 해야 할 일을 다하려 한것뿐인데 ......
서로의 배려가 이렇게 뿌둣함을 안겨주었네요.

바쁘신 와중에도 정성스럽게 사진까지 올려주시고, 글 너무 감사합니다. 이 정자씨도 저도 힘이 불끈 솟아 오른답니다.
아기 예쁘게 키우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화정동 "신촌설렁탕" 자주 들릴거예요 [맛이 "짱"]

앞으로도 저의 119 많이 사랑해주시고,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