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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이라고 더 열심히 정성을 다해 주시는 모습에
그동안 잘해드리지 못한 점들이 떠올라 참 죄송했어요.
제가 낯을 가리는 소심한 성격이라 불편한 것도 많으셨을텐데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성실하게 보살펴 주셨어요.
항상 긍정적이고 진심어린 아주머님과 함께 하면서
배운 점도 많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아주머님의 손맛 잊지 못할거예요.
힘들게 장 봐오셔서 몇시간씩 주방에서 반찬 만들어 주시고,
국이 식으면 다시 데워주시고, 살림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시고...^^;
제 넋두리 귀찮아 하지 않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것도 감사해요.
또, 제게 항상 용기와 격려 아끼지 않으셨죠.
또, 퇴근 시간 구애없이 최대한 많이 도와주시려 애쓰셨죠.
등등.
암튼, 그동안 참 감사했어요.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 변치 않으시겠죠?^^
제가 둘째를 갖게 된다면 또 뵙고 싶어요.
그때는 제가 참 잘해드릴게요. 히힛^-^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훌륭한 두 자녀분 앞날에도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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