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강남점) 김영숙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지점
작성자 심복영 작성일 2008-02-17 05:46:31 조회수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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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신청할때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습니다
제가 둘째 출산이라 몸조리뿐만 아니라
첫째 아이를 잘 봐줄수 있는 분이 오길 바라면서 신청했었네요..

주위에서도 업체보다 산후도우미분이 어떤분이냐.. 가
더 중요하다고들 해서 '이건 운이다..' 라는 생각으로 신청했습니다
(그래도 여기 후기들을 읽어보니 신뢰가 가더라구요..)

도우미 분이 오시기로 한 날,
둘째 녀석땜에 새벽내내 잠을 못 상태에서 만난 아주머니~~
구세주 같았습니다 '드디어 잘수 있구나'...ㅎㅎㅎ

참, 후기 보면 다들 이모님이라고들 부르시던데
(제가 사근사근하질 못해 그런지 )
호칭을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여쭤보니 "아줌마라고 부르세요"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곧이곧대로 아주머니라고 불렀는데 생각해보니 여쭤보지 말고 이모님이라고 부를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함께 있으면 성격 쾌활하셔서 함께 기분 좋아지고
손이 빠르셔서 그 많은 일들 매일같이 다 해주시고
(청소, 빨래, 젖병소독, 식사, 밑반찬준비, 두아이 목욕, 와이셔츠다리기, 마사지, 산후체조 등등)
어찌나 성실하신지 TV 잠깐이라도 볼법한데 전혀 안그러시더라구요
게다가 아이들 예뻐해주시고 ..
또 신뢰가 생기니 두 아이들 맡겨놓고 어딜다녀와도 맘 편하고
제 사정에 따라 시간연장도 마다않고 해주시고
빵도 큰애랑 저 먹으라고 자주 사다 주시고.. ^^;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 성심껏 해주셨네요


다만 조금 아쉬웠던 건..
둘째녀석을 넘 예뻐해주신지라 상대적으로 첫째랑 친해지는데 좀 시간이 걸렸던거 같구요~
장난처럼 말씀하셨지만 큰애한테 자주
"지수 첫번째로 이뻐, 하연이는 두번째로 이뻐(간혹 미워~라고도 하시고)"
이렇게 비교하는 말씀을 하셔서 맘에 걸리더라구요
(결국 나중에는 저도 웃으면서 그렇게 하지말아달라 말씀을 드렸네요)

저두 잘못한게...맘에 걸리는게 있으면 그때그때 말씀드릴걸.. 싶더라구요 아주머니께서 바로 바로 제뜻대로 해주시던데..ㅎㅎ

7주동안 조리 받았는데.. 돌아보니 그시간처럼 편한 시간이 없었던거같구요~~ 아주머니께 모든것 맡기고 잠을 자던 그때가 그립네요

김영숙 아주머니..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오현진 실장님께도 좋은분 연결해주셔서 감사말씀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