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최소원 이모님 감사합니다
지점
작성자 김은화 작성일 2008-07-03 13:54:52 조회수 322
첨부파일

아이 낳고...산후 조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어요..(둘째때 조리원에 들어갔었는데 몸만 나빠졌기에)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이곳에 들어와서 이용후기 읽어보고 마음을 정했답니다. 하지만 좀 걱정은 되었어요..그런데 최소원 이모님 오시고 나서부터는 마음을 푹 놓을 수가 있었습니다.
둘째 낳고 아프던 몸이 셋째 낳고 재발해서 맘고생, 몸고생 심한 저를 가족처럼 잘 돌봐주신 최소원 이모님....정말 조리 기간 동안 그 누구보다도 감사했습니다.
이모님 덕분에 젖몸살없이 모유도 잘 돌았고, 몸에 좋다는 들깨로 끓인 미역국 많이 먹고 몸도 많이 좋아졌어요...
이모님을 보면서...뭐랄까..."프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내 몸의 증상이나 심리상태를 얘기하면 곧바로 적절한 정보를 주셨어요..때로는 의사가 되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상담가가 되어주기도 하고..때로는 인생의 선배가 되어 마음 약해질 때마다 달금질도 해주시고...
제가 하는 말을 사소한 것 하나 흘려 듣지 않으셨는데...우리 남편 땀 많이 흘린단 소리에 황기까지 달여서 먹여주셨답니다. 정말 횡재한 기분이었어요...
우리 별이 그 누구보다 예뻐해 주시고...(마음으로 느껴지는 그런 사랑을 주셨어요...그땐 누가 엄만 줄도 모르겠더라구요) 별이는 엄마 품보다 이모님 품을 더 좋아해서 울다가도 이모님이 안아주면 곧바로 생글생글....^^
늘 "내가 애기 볼테니까 푹 쉬어요", "몸은 좀 어때요"하고 물으시던 이모님...무엇보다도 "함께 아파해줄 수 없어서 안타깝다"는 그 말씀이 내내 마음에 남네요...(가족..남편도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산후풍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주시고 함께 맘 아파해주셨던 이모님)
이모님...저 산후풍 다 치료되면 산에 같이가요...^^
건강하시고...자주 연락할게요...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