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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2주있었죠...
첫애때도 조리원서만 2주 있었는데 둘째라서 2주간 도우미를 이용하자엿습니다.
조리원의 최대 단점인 모유수유 실패확률이 높다는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죙일 끼고 데리고 잇지 않아서인지 깊이 잠이 들때면 분유병을 고집하는 울아들냄이~ 현재는 혼합수유중이지만 결국은 분유로 가는거죠... 아 슬프다...
큰딸은 아예 젖물기를 거부해서 모유수유에 실패했으나 이번엔 젖병도 잘물고 젖꼭지도 잘무는모습이 넘 이쁜거예요.
집에서 씨름을 해도 2주간 조리원서 다져진습관은 고치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이 더운 삼복더위에 울며불며 발악하는 아기를 엄마가 이기기는 쉽지않습니다. 모유수유는 또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집안일을 같이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아기 수유하다 같이 잠들기가 일수고 남편이랑 큰애가 오면 난장판이되고...
참 완모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정말 모든걸포기하고 아기를 위해서만이 가능하다눈...ㅜ.ㅜ
아예 조리원가지말고 이모님하고 함께햇더라면 신랑도 덜힘들고 큰애도 함께 있어서 더욱 좋았을것 같아요. 조리원에 있는동안 울신랑 큰애랑 생활하느라 우울증과 과로가 누적되어서 요즘 매일 싸운다눈...서로 힘들고 피곤하지만 애낳은사람과 직장생활만하다가 육아를 함께하는 고통중 누가 더크겠습니까?
하지만 남자들은 애낳는 고통과 산후조리의 중요성을 잘모르더라고요... 그점때문에 섭섭하면서도 자주 자투기도 하지요...
수유중이거나 낮잠잘때 이모님이 돌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요.지금은 어느정도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실때처럼 낮잠은 꿈도 못꾸지만 말이죠~^^
참, 성함도 못여쭤봤네요-.-
인상도 참 좋으시고 성격도 쿨하시고~
인생상담도 해주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어쩜 손이 그리도 빠르시고 알뜰하신지~
저처럼 느린아점마가 배울점이 참 많았답니다.
한달이 넘어서니까 이젠 혼자할수 있겠더라구요.
물론 그 스피드는 따라갈수가 없지만말이죠...ㅋㅋ
마지막날 인사도 제대로 못드려서 섭섭하네요.
주변 지인들한테 많이 많이 소문내드릴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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