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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첫재 낳고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곳저곳 몸이 불편한 상태여서 둘째 낳고는 산후조리를 잘 해야겠다 마음 먹은 상태였습니다. 첫째때는 친정에서 조리했는데, 친정엄마도 저도 너무 힘이들었어요. 산후조리원과 산모도우미 중 고민하던 끝에 아무래도 집이 편할것같아 산모도우미119 문을 두드리게 되었어요.
막달에 치질까지 생겨서 고생고생 하고 아기 낳고는 앉아서 젖도 못먹이는 상태로 집으로 퇴원. 일산점 원장님 (?) 께서는 대여 품목에 없던 회음부 방석도 대여 해주시고, 또 이모님이 너무 잘 돌봐주셔서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답니다. 갖가지 나물 반찬도 너무 맛있었고, 민들레며 질경이, 쑥을 직접 뜯어 말려오셔서 차도 끓여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민들레차가 유선염에 도움이되고, 젖도 잘나오게 한다면서 계속 보리차 처럼 마셨답니다. 그때문인지 첫째 때보다 젖몸살도 심하게 앓지 않고 잘 넘겼어요.)
원래 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어서 우리 아들도 너무 예뼈해주셔서 그점이 가장 좋았구요. 가재천으로 치마랑 깔개도 만들어 주셔서 아기가 아주 시원하게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아기 보느라 집안일 하느라 너무 바쁘신 와중에도 꼭 복부 마사지며 수유하며 어깨나 목 등이 아파지면 마사지로 풀어주셨고, 피곤해 하는 날은 심지어 발 마사지도 해주셨어요. (몸둘바를 몰랐지만 너무 시원해서 다 받았답니다.)
이것저것 감사드릴게 너무 많은데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전부 기억이 나진 않네요. 결과적으로 저나 저희 치정엄마 모두 이모님 덕을 크게 봤지요.
인터넷에 보면 도우미를 잘못만나 열받아서 산모들이 쓴 글도 여럿 봤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저는 정말 운이 좋았나 봅니다. 굳이 흠을 잡자면, 무려 대여품목에 유축기가 빠지고 온열기(?)가 두개나 왔다는 것과 이벤트 상품 신청한 것이 아직 도착 안했다는것...ㅋㅋㅋ
아기 낳은지 40일 정도 지난 지금, 첫째 때보다 몸상태도 아주 좋고, 다음주 출근 시작하는데, 걱정이 안되네요.
글이 너무 장황했네요.
아무튼 산모 도우미 서비스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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