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영현이모님 너무 좋아요....(강북점)
지점
작성자 미솔맘 작성일 2008-08-29 13:34:08 조회수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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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6세)와 둘째(3세), 이번에 셋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갈 수가 없는 상황에서 입주도우미를 쓰려고 했더니 동네언니가 입주도우미신청하고 할머니가 오셔서 매일 힘들다고 쉬기만 했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앞섰어요.
그래서 인터넷과 여기저기 입소문을 듣고 업체중 산모도우미119가 좋다는 말을 듣고 신청을 했지만 모르는 사람과 같이 지내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맘에 안들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생겼어요.
그래도 믿고 계약을 하고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데 동네 아는 언니가 다른 업체를 소개시켜주며 가격도 싸고 서비스도 좋다며 바꾸라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산모도우미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아주머니가 정해졌다는 말에 그래 그냥 믿고 만나보자했어요.

그리고 만난 영현이 이모~~!!!
아이셋에 철부지 신랑, 큰살림까지 과연 잘 하실수 있을까.. 그런데 이모님이 오신후론 모든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산모는 자야 회복이 빠르시다며 밤낮 못가리는 신생아를 데리고 주무시고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식사준비와 세탁, 신랑도시락까지, 신랑출근하고 아이들유치원에 어린이집데려다 주시고 집안청소에 화장실청소, 정말 저 작은몸에서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나오실까 싶을 정도로 너무 잘해주셔서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고 여왕이 된듯한 기분을 심어 주시더라구여.
아이들의 불규칙한 잠습관도 바꿔주셔서 9시만 되면 아이들이 바로 자고 반찬을 아이들에게 맞게 해주시니 아이들도 밥을 너무도 잘먹어 살이 쪘어요.
늘 웃으시며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니 어떻게 아이셋을 키우나하는 우울증이 있었는데 다 없어지더라구여.
지금 이주정도 같이 지내면서 연장을 했어요. 더늦으면 연장도 안될거 같아서 얼른 이모님을 찜했지요.
그래도 열흘정도 지나면 헤어진다는 생각에 자꾸 서운함이 생겨요ㅠㅠ

다른 업체로 바꾸라던 동네언니는 출퇴근도우미였었는데 그업체에서 얼마전 입주도우미를 신청해서 왔는데 할머니가 오셔서 자기는 예민해서 잠을 못잔다하시면서 아기가 울어도 연신 잠만 주무신다네요^^
오늘도 그 언니가 와서 하소연하며 업체를 잘못 선정했다고, 영현이이모한테 자기도 여기끝나면 해주면 안되냐고 사정을 하는 거에요ㅋ
이모님이 업체에 신청해야지 그렇게하면 안되는 거라고 말슴하셔서 언니가 섭섭해하고 저를 어찌나 부러워하던지 ㅋㅋ

산모도우미119를 선택한것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고 정말 이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자주 연락드릴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