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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너무 힘들어요.
8년 터울로 둘째를 낳고보니 첫아이 키우듯 정신이 없어요.
한달은 이것 저것 다 알아서 척척 해주는119 정옥순 이모님 덕에
맘 편히 지냈는데 가시고 난 후
처음 혼자 맞는 일주일이 이리도 버거울 줄이야.
확실히 난자린 표가 확 나네요.
광주가 타지라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고 친정 시댁 모두 마찬가지라 임신막달이 다가올 수록 산후조리가 가장 걱정이었죠.
며칠을 밤샘하듯 인터넷 서핑을 하며 조리원이니 도우미업체를 샅샅이 훑어보고 광주는 어디가 괜찮은 평이 있는지 엄마들 개인 홈피니 블로그를 뒤졌는데 아쉽게도 딱히 여기다 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광고 현수막을 보고 상담전화를 통해 119를 만났죠.
맘 정해놓고도 과연 119에 믿고 맡길 수 있을 까 하는 노파심이 들은 게 사실이에요. 첨 보는 사람에게 무턱대고 내 살림 내 아이를 맡긴다는 것, 함께 몇 주를 살아야 한다는 것 평소에도 그렇지만 산후엔 특히 우울증도 심한데 모르는 누군가와 갑자기 식구처럼 산다느 게 쉽지 안잖아요.
암튼 우여곡절 노심초사한 맘과 달리 119통해 만난
정옥순 이모는 첨부터 큰아이도 잘 따르고 작은 체구와 달리
척척 척척 일도 넘넘 야무지게 하시고
반찬도 신경써서 해주시고...
가장 좋았던 건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업무에 있어
처음 시작과 끝맺음이 동일했다는 거에요.
하루도 게을리 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주셨다는 거죠.
사람이 서로 익숙해지면 나태해질법도 한데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더운 날씨에도 아기보랴 빨래하랴 반찬하랴 시장보랴...
끝나는 날까지 혼신을 다해 주셨어요.
도우미중에 진정한 프로라고 여겨집니다.
광주에서 혹시 저처럼 임신중 산후 조리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 하시는 분 119강추입니다.
저같이 밤샘하며 고생하지 마시고 119 정옥순 이모님을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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