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강남점(박영희)이모님의 빈자리 일주일....
지점
작성자 김미란 작성일 2008-11-11 20:43:43 조회수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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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그저 고맙고 아쉽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고 싶었는데....
이모님의 개인적 사정으로 못하신다하여 혹시나 서로 맘에 안맞는 분이 오셔서 맘고생할까봐....
그냥 어찌어찌 해봐야지 하고 연장을 안하고 일주일을 지냈네요.
나이만 많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엄마로써
일주일동안 벌써 병원을 2번이나 다녀오고....
목욕 시킬때마다 남편과 허둥지둥 말다툼하기 일쑤고....
신생아가 있는 집을 하루에 한번 청소하기도 힘들고...
시어머님이 자주 오셔서 도와주신다고는 하지만,
이모님의 빈자리가 하늘과 같고 땅과 같습니다.
일주일동안 그렇게 허둥지둥 보내다보니 이모님이 하시는 일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잠시동안이 부끄러워지네요~
이모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뭐 먹고 싶은것은 없는지? 끼마다 물어봐주시던 다정한 모습이~
힘들고 아파도 해야한다며? 억지로라도 운동시켜주시던 엄마같은 모습이~
너무 징징...칭얼대서 엄마인 나도 감당 안되는 아가를....이쁘고 사랑스럽다며 얼레고 달래주시던 모습이~
그립고 보고싶네요.

이모님의 손길이 다른 산모들에게도 닿아서
행복하고 기분좋른 산후조리가 되어야 할터인데....
이모님의 사정상 그렇지 못함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른일로 또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줄 이모님~
항상 건강하세요~~~
-지홍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