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광주점] 이점례이모님과의 아름다운 인연
지점
작성자 배유진 작성일 2008-12-24 20:17:30 조회수 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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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가와 만난지 삼일째되는 날,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편칠 않았습니다. 임신 7개월 때 친정어머니의 위중하신 병세를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시작된 마음 고생은 출산 후에도 계속되어 저는 이미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양가 부모님들 모두 저를 돌보아주실 형편이 허락치 않아 누군가로부터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지만, 모른 사람에게 살림이며 조리를 맡긴다는 것이 영 마뜩찮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고민끝에 인터넷에서 평이 좋았던 '산모 도우미 119'에 산후 조리를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 만족입니다! 어디가서 이런 좋은 사람에게서 이런 대우를 받으며,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지난 4주간은 초콜릿처럼 달달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저와 함께했던 광주점의 이점례 이모님은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진취적인 사람이였습니다.
첫 대면에서 "최선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생활하면서 그 첫인사가 으례하는 인사치례가 아님을 몸소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모는 출근 시간보다 늘 20~30분쯤은 일찍 오셨고, 경쾌한 목소리로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사람답게, 오전에는 부엌 살림을 깔끔하게 처리해주셨고, 오후에는 산모 체조며, 복부 마사지등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소문자 s라인으로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 친정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김치를 사다 먹어야 했던 우리에게 직접 담그신 김치와 반찬등을 가져다주셨고, 산모와 더불어 미역국만 먹어야 하는 신랑을 위해 국이며, 반찬등을 따로 만들기도 하셨습니다.또한 저희 아가를 얼마나 예뻐하셨는지 아이는 이모의 음성에 반응을 나타내기도 하였지요. 5일째 되는 날부터 젖몸살이 시작되었는데, 이모의 정성스런 마사지 덕분에 출산의 고통보다 더 지독하다는 젖몸살을 무난히 넘길수도 있었습니다. 이모로 인해서 출산 후 망가졌던 몸 뿐만 아니라, 짓물러 있던 마음까지도 회복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이모의 개인적인 삶 또한 저에게 크나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모는 배우는 것을 좋아하시고 마치 무언가를 배우고 시작하는데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시는 분인 것만 같았습니다. 가정생활에 있어서도 귀감이 되는 분이셨습니다. 나이들어감이 더욱 아름다운 분이셨지요. 함께했던 4주간은 끝났지만, 이 아름다운 인연은 쉽게 잊혀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급할 때 언제 어디서나 누르는 다이얼 넘버 119처럼, 초보 엄마에게 진정한 119가 되어주신 이점례이모님과 이처럼 인간적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지원해 산모와 아가에게 아름다운 인연을 맺게 해주신 <산모 도우미 119>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울때 정성을 다해 도와주신 그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까...지금처럼 나의 소중한 아가를 현명하게 바르게 키우는 것이 아마 이 도움에 대한 더 큰 보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산후 조리를 걱정하는 사람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습니다. 산모 도우미 119에서 아름다운 인연을 만날 수 있다구요...
이처럼 인간적인 사업이 우리 사회에 더욱 번창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