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산후조리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신 분
지점
작성자 김복순 작성일 2009-03-18 00:36:18 조회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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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에 첫아이를 출산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것이 바로 산후조리였습니다. 대전에서 살던중 신랑이 광주로 발령을 받아 갑작스럽게 이사를 오게 되었고 바로 아이가 생겼기에 대전까지 가야 할지 산후조리원으로 들어가야할지 참 고민되더군요.
그렇게 고민하며 자료를 조사하던중 "산후도우미"를 알게되었고 몇개월동안 알아본 후 산후도우미를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그저 아이를 잘 돌봐줄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아이는 물론이고 산모관리(복부맛사지, 가슴맛사지, 족욕, 좌욕, 식사 등)를 철저히 하고 신랑까지 잘 챙겨주더군요.
무엇보다도 가장 감사했던 것은 소중한 우리 아이를 일로서 의무감에 돌보는 것이아니라 저 못지않게 사랑으로 아끼는 모습에 매우 놀랐습니다. 쉬는 날에도 아이 목욕을 시켜주기위해 일부러 들려주고 전화로 아이 안부도 챙기는 등 진심으로 우리 아들 현성이를 정성껏 돌봐주셨답니다. 광주의 이영숙님 우리 현성이 이제 곧 백일이예요. 예쁜 사진찍어서 보내드릴께요. 3주간의 짧은 인연이였지만 매우 소중한 순간이였답니다.
아이는 하나만 낳겠다던 신랑은 벌써부터 둘째 계획을 세우고 있네요. 나이 많은 와이프는 어찌하라고 ㅎㅎ. 만일 둘째를 낳게 된다면 그때 역시 산모도우미를 통해 편하고 즐겁게 산후조리를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