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일산점)
지점
작성자 이미숙 작성일 2009-03-31 14:30:33 조회수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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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라고 올리자니.. 이모님께서 하셨던 말이 생각나 조금 주저주저해요..

이모님은 아는 사람이 서비스를 받아봤는데 좋더라해서 제가 이름으로 부탁드려 찾아 서비스받게 된 분이세요. 그래서 그런 경로를 말씀드렸더니 하신 말씀이 사람마다 다 다를수있는데 소문이라는게 좋으면 좋은데 안맞는 사람이 있으면 더 실망하면 어쩌나 하시던말씀요... 이모님이야 최선을 다하는데 산모따라 그게 안맞을수도 있다며 이름떴다고 좋아하기 보다는 산모를 우선 배려하시는 말씀이 참 기억에 남았답니다.. 그래서 이모님 이름은 저는 안쓰려구요.. 지역은 일산이랍니다..

2주 신청에.. 첫째 아이가 방학이라 (첫째 둘째 다 보기가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안된것같아-_-;;) 1주 더 신청했었고.. 그리고 이모님한테 의지하고 있다가 끝난다 생각하니 마음의 부담이 커진건지..헤어지기 싫었던건지.. 마지막날 갑자기 평생 처음 겪어본 알러지로.. 얼굴과 몸 전체 피부가 뒤집어지는 바람에 1주 더 연장..결국 한달을 이모님의 도움으로... 정말 크나큰 도움을 받았어요.

시댁과 친정 모두..어르신들이 때마침(?) 아프시고 일이 생기시고해서.. 아무도 도와줄 사람은 없고.. 진짜 이모님 없었음 어쨌나싶어요.. 첫째 낳고서는 둘째아이라 산후조리원 끝나고 왠만하면 그냥 있어볼까했는데..그랬으면 진짜 산후우울증 겪었을지도..-_-;;

집이 좀 넓은편인데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애기도 예뻐해주시고 ..손을 타서인지 안아만달라는데 그래도 계속 안아주시고.. 저는 이모님 철썩같이 믿고선 간간이(그 횟수가 점점 많아졌져..^^;; 이모님 하나 믿고..ㅋㅋ) 외출도 해서 나가서 마사지도 받고 그랬답니다. 처음에 시작하때 말씀드렸지만 이모님이 해주시는 마사지는 청소보다 제게 중요하니까 마사지하고 청소할시간없으면 청소안하셔도 된다고 했는데 이모님의 특징은 찬찬히 서두르지않으면서도 할거 다 하신답니다. 결국 마사지떄문에 뭘 못하는건 없으셨구요. 마사지 꾸준히 잘 받았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았떤건..이모님 음식..특히 호박죽!!!!!!!!!!어후!!!!!!!!!!!!!!!!!!!!!!! 일부러 밥 안먹고 호박죽을 막 퍼먹었다는...^^ 이모님 호박죽은 전문 죽집 못지않습니당. 진짜 맛있었구요.. 원래 짜게 맵게 먹는 스타일이었던 저인지라.. 전 음식 싱겁게 하면 맛이없어서 잘 못먹거든요-_-; 그런데 이모님 음식은 간장과 소금 약간의 물엿등만 이용하는데도 어찌나 간이 잘맞고 맛있떤지.. 전 항상 맛낸답시고 이것저것 양념 엄청 푸짐히 넣어 요리하는편이었거든요(그러고도 맛이 좀 떨어지죠--;) 하지만 이모님은 별 다른 양념 많지않는데... 제겐 정말 꼭 맞고 열량많지않고 짜지않고 맵지않고..아무튼 별로 안좋아던 두부반찬이나 나물반찬도 참 잘먹었답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넘 감사한게 많았어용..
한달동안 큰 도움 주셔서 넘 감사합니당.. 얼굴 맞대고 이런 말 하기 쑥스럽잖아요.. 그래서 게시판을 통해 전해드리고싶어요..

고마웠어용..이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