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육순영 이모님 최고였어요!!(울산점)
지점
작성자 태리태형맘 작성일 2009-04-14 11:22:38 조회수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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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하고 마지막이니 산후조리를 완벽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병원조리원을 예약했었어요. 2주 있었는데 연장이 안된다는 말에 부랴부랴 산후도우미 업체를 알아보았는데 어찌나 많은지 선택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애기아빠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이용자들 평이 괜찮다고 하며 여기를 추천하더군요.

좋은분이 오시기만을 바라며 업체에 연락하고 만나게 된 분이 이모님이셨어요^^ 우선 첫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초면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고 편안했답니다. 거기다 너무 깔끔하셔서 너저분하던 우리집을 매일같이 반짝반짝하게 만들어주셨죠~ 냉장실, 냉동실에 쌓여있던 저도 모르는 식재료들을 모조리 꺼내어 맛있게 요리해주시고 냉장고 청소도 싸악~!! 어찌나 알뜰하신지 놀라움에 감탄사가 저절로~!!
음식솜씨는 어찌나 좋으신지...산모들 입맛없어서 밥 잘 안먹을때 많잖아요...
저는 절대 식사를 건너뛰지 못했어요~ 넘 맛있으니깐^__^

살림하는 요령이나 아이 돌볼때 주의할 점 등 요목조목 설명해주셔서 덕분에 많은 걸 배웠답니다. 거기다 첫째주 일요일에 사정이 생겨 아이 둘을 데리고 혼자있게 되었는데 힘들어할 저를 위해 휴일도 반납하시고 출근해주셨어요(넘 감동이죠??)

낯가림 심한 울 첫째도 이모님께서 어찌나 자상하게 대해주셨는지 잘 따르고 산후조리 기간을 전혀 힘들지 않게 잘 견딜수 있었답니다.
마지막날엔 굶으면 젖량 줄어드니 절대 굶으면 안된다고 하시며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 놓으셨는지...냉장고만 열어봐도 배가 부르답니다^^

도우미 업체 선정도 중요하지만 어떤 분을 만나느냐에 따라 산후조리의 질적인 면이 틀려진다는 말이 절대 거짓이 아니란 걸 새삼 느꼈습니다. 요즘은 '고객감동'이 대세라고 하잖아요~~저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애기아빠가 "이모님이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했을라구요 ㅋ


이모님!! 짧은 기간이었지만 태리, 태형이 많이 이뻐해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이 마음 두고두고 잊지않을께요.
우리 태형이 걸음마하면 같이 손잡고 꼭 찾아뵙고 싶어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