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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 출산이라 산모도우미가 나을지 산후 조리원이 나을지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주위분들께 많은 조언을 받고 산모도우미를 택하기로 했죠.
임신중부터 몸이 좋지않아 병원입원은 물론 퇴원후 집에서도
꼼짝못하고 출산일까지 누워지냈습니다.
그래서 예약시 친정엄마도 집에 와 계시니 산모를 집중 관리해주실
분으로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곤 출산후 이미자(가명)이모를 만났습니다.
상냥한 말씨에 인상이 좋으신분이셨습니다.
처음 만난 산모도우미기에 서비스에대한 기준치가 없었습니다.
아기 빨래는 손으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말에 저희 규정은 세탁기로 빠는걸로 되어있어서 그건 안된다고 일언지하에 딱 끊으시기에 뭐라 더 말도 못하고 그런거구나.. 해주는것만 받아야하는 시스템인가보다
했습니다.그렇게 10일 정도가 흐르고 몸 건강 상태가 나빠져
입원을 하게 되어 산모도우미 2주를 채우지 못하고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산모도우미119와 인연을 끊었습니다.
퇴원후 출산한지4주가 된시점에서 다시 산모도우미를 쓸지
조리원으로 들어갈지 고민하다 조리원으로 들어가기로 맘을
먹었는데 애기가 너무 커서 안된다는 말에 조리원도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산모도우미 119 이미자(가명)이모의 서비스가
저를 확 사로잡지 못한이유였지요.
와서 해주시는거라고 아이 안고 집안 돌아다니시는게 전부고
아기가 잘때 복부맛사지 해주시고 좌욕과 회음부 적외선 쐬는게
전부였으니깐요. 분명 산모 신경써주실 분을 원했는데...
친정엄마는 왜 와있는지 모를 정도로 도우미 이모는 아기만 보셨죠.
결국 조리원을 들어가지 못해서 다시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산모도우미 119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먼저 오신 도우미 이모 맘에 안들었다고.
정말 산모 신경써주실 이모로 보내달라고..
그래서 오신 분이 '이애정'이모 셨습니다.
광주에서 애 낳으실 예비맘들께는 정말 이분 추천하고 싶습니다.
먼저 오신 이미자 이모님이 정말 서비스가 기본뿐이었다라고
이애정이모님이 와서 관리해주시고 난후 알았습니다.
솔직한말로 먼저번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겠지만
지금 두분을 만나 비교해본 제 상황에서는
이애정 이모님 만한 분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부맛사지 해주실때 이모 얼굴을 보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습니다. 정말 제가 볼때 힘들어보일정도로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해주십니다. 좌욕 역시 그냥 좌욕과 족욕 하라고 물만 부어주시는게 아니라 화장실 바닥에 쭈그려앉아서 하는동안 발맛사지를 해주십니다.
솔직히 좌욕하고 있는데 화장실 바닥에 앉아 제발을 만져주는 이모께
감사의 맘도 들지만 조금은 죄송한 생각까지 듭니다.
그 정도로 저를 위해 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몸이 많이 약하다는걸 알고 손맛사지 다리 맛사지도
빼지 않고 해주셨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하루에 한번만 해주시는게 아니라 두번도 해주셨습니다. 가끔 해주시는 얼굴 맛사지도 고마웠고 산후체조도 항상 신경써서 해주셨습니다.
아기옷은 제가 먼저 말하지 않았는데 애기 옷은 손빨래해야지 하며
직접 손빨래 해주시고 애기 똥싸면 똥꼬 헌다고 미지근한물로
닦아주시고.. 저보다 먼저 생각하고 애정을 갖고 일하신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먼저오신 이모님이 해주지 않으셨던게 6가지 정도는 되는것같습니다.
이런대 제가 어찌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이애정이모와의 4주가 정말 아쉬울 정도로 빨리 지나갔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내일부터는 앞이 깜깜합니다.
복부맛사지며 산후체조며 손발마사지 모든게 그리워질것같습니다.
좋은 산모도우미를 만나 산후 조리 잘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평생 함께할 좋은 이웃을 만났다는 기분이 듭니다.
광주 산모도우미119실장님께 좋은 이애정이모님 소개해주신걸
감사하고 이애정 이모님께 돈보다 값진 애정과 관심에 대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한달간 이모님의 사랑으로 자란 우리 주원이 사진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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