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일산 위미숙 이모님 짱이예요!
지점
작성자 승욱,승아맘 작성일 2009-09-08 21:25:23 조회수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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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원체 낯가림이 있는 엄마껌딱지인 21개월 아이라
친정어머님과 시어머님이 올라와 주실수 없는 상황에서 둘째를 출산하면서 걱정이 많았어요.
도우미 아줌마들은 천차만별이라 정말 볶을 복이라고 주변에서 여러 소리들을 들어서 실장님의 자신을 믿어봐달라는 말에 걱정을 내려놓긴 했지만... 불편한 맘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게다가 37주차에 멸치육수에 배를 데이는 화상을 입어서
38주차에 예정보다 일찍 나온 둘째로 인해 스케줄도 달라져서 다른 이모님이 오시게 된다고 하시니...^^;;
퇴원해서 집에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집이 맞나싶게 깨끗하게 정리된 집에 맛나게 끓여진 미역국 하며 조용히 인사를 건네시며 아기를 받아 안으시는 숙련된 자태에 불편하던 맘이 싸악 날아갔답니다.
처음에 2주 예약했었는데 한주 연기해서 3주간 이모님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았답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한 낯가림하는 첫째도 청소하시느라 안방에 들어가서 잠시 안보이는 이모님을 "이모님~ 이모님~ 보고싶어요"하고 울먹이며 찾고 "이모님 어디가세요? 같이 가요" 하고 따라 붙을 정도로 이모님을 좋아했답니다.
오늘이 3주의 마지막날이었는데 여느때처럼 "이모님 내일 만나요~"했는데 내일 아침 이모님이 안오시면 아마 한바탕 "아니야~ 아니야~"하며 울음을 보이겠지요. 저녁에 했던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고 울지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모님처럼 잘해내진 못하겠지만 용기주셨던 말씀 생각하며
이모님 없이 두 아이의 엄마 역할에 내일부터 씩씩하게 대면해보렵니다. 이미숙이모님 3주간 정말 감사했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