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경란 이모님 감사드려요~(광주점)
지점
작성자 주효진 작성일 2009-10-22 12:58:56 조회수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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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이 가시고 난지 1주가 지나갑니다. 저와 예은이는 지금 엄마잃은 새끼 오리들처럼 이모님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모님을 뵈었을땐 세련되시고 너무 예쁘게 생기셔서 잘 하실까? 했었는데, 이건 저의 노파심일뿐...

옷을 갈아입으시고, 앞치마를 두르시자 슈퍼우먼이 되셔서는 빠른 손놀림으로 집안청소, 빨래, 음식, 아이돌보기 등등 아주 거뜬히 해내셨습니다. 깔끔한 음식솜씨로 항상 맛있는 요리를 해주셔서 저는 "이건 어떻게 만든거에요?", "아~ 맛있어요"라는 말을 항상 달고 살았죠. 청소도 어찌나 깔끔하게 해주시는지, 저희 바닥이 색깔을 되찾았답니다. 특히 이모님이 해주시던 배맛사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전직으로 맛사지를 해오셨던 터인지, 맛사지를 받은 경력10년차인 저도 너무 시원하게 잘 받았더랬죠.. 우리 예은이도 내가 엄마인지, 이모님이 엄마인지 헷갈릴정도로 잘 봐주셔서 이모님이 가시고 난 지금 예은이가 '내 엄마 맞어'하는 눈초리로 저를 빤히 쳐다본답니다.
이모님 감사드리구요, 담에 기회되면 울 이쁜 예은이 커나가는 모습보러 한번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