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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저에게 맞는 산후도우미 업체를 찾아다녔습니다.. 대략 모두다 비슷한 업체!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맞는 분이 오셔야 한다는 생각에 업체 보다는 일단 후기를 중점적으로 보며 주부들이 많이 가입하는 까페에 추천을 받아보기로 했지요~
여러분의 추천이 있었지만...가장 따끈한 추천..현재 서비스를 받고 있는 분이 추천하신 산모119의 한정순 이모님이 끌렸답니다.
그리하여 3개월 전에 지정을 하여 예약을 하였지만...혹시나 동명이인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몇번 확인 끝에 한정순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지요..서비스 받기 하루 전날 친절하시고 상냥하신 이모님의 전화 목소리를 듣고 걱정스러웠던 마음이 싹~ 가셨답니다.
일단 오셔서 저희 어수선한 집을 둘러보시더니 냄비며 그릇이며 한번도 어디에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도 없이 알아서 척척~ 오히려 수납정리며 창틀이며 여기저기 구석구석 어찌나 깨끗하게 정리해 주시던지...막 살던 제 살림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더래요 ㅋㅋ
한시도 쉬시지 않고 알아서 일을 찾아 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집을 잠시 비워 드렸어요..제가 잠시 없을때라도 좀 쉬시라고...
그래도 나갔다 와서 보면 또 무엇인가 뚝딱뚝딱 하고 계시고..
잠시도 쉬시지 않아 얼마나 송구스럽던지...
음식 솜씨도 좋으셔서 여러 음식 노하우도 전수 받고..정리 습관이 잘 되어 있지 않던 저에겐 수납 방법도 스스로 보면서 뉘우치고 깨우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답니다. ㅋㅋㅋ
우리 말썽꾸러기 첫째아들 때문에 일도 많고 고생도 많으셨는데 싫은 내색없이 잘 돌봐주시고 우리 둘째 아들 민재도 잠깐 병원에 입원할 일이 있었는데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수술한 상처도 잘 소독해 주시고...앞으로 제가 감당해야할 일들인데 왜이리 두려울까요?
어제 마지막으로 서비스 받고 많이 아쉬웠답니다.
다음번에 제 쌍둥이 언니가 애기 낳으면 그때 꼭 와 주세요~
이모님~! 오다가다 시간 나실때 혹은 가까이 오실일 있으실 때 꼭 오셔서 차한잔 하고 가세요~
그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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