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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저희 가족에게 주신 귀한 아들..
정화자 이모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시댁은 수원이라 너무 멀고 친정은 시골이어서 몸조리 할 여건도 안되고 친청엄마도 몸이 좋지 않아 저 혼자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막막한 심정으로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는 저에게
신랑이 산모도우미119에 도움을 청하고 이모님을 추천받았습니다.
처음 오시자마자..너무 더워서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있는 저를
보시고 당장 내복에 양말 신으라고 혼내시는 모습을 보고 느낌이 괜찮다 했습니다.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첫날부터 대청소를 하자마자 묵은 때로 지저분했던 집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고..음식물때로 얼룩진 냄비들도 새 것처럼 깨끗해졌습니다.그리고 입이 짧은 저희 부부에게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셔서 함께한 4주 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육아..
이모님 눈빛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희 아들과 이모님이 마주보는 눈빛은..엄마인 제가 질투가 날 정도였습니다. 분유수유할때도 ..베이비 맛사지 후 목욕시킬때도..재울때도..놀아줄때도..정말 사랑이 쏟아지는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체중이 조리원에 있을때보다 부쩍 늘어서 건강해지고
점점 남자다워지고..암튼 지금은 아기 잘 키웠다고 여기저기서 칭찬 받습니다. 다~~ 정화자 이모님 덕분이에요.ㅎㅎ
정화자 이모님..정말 엄마 같은 분이세요..
함께한 4주가 찰나로 느껴질만큼..
우울해할 겨를도 없이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서로의 속내도 나누면서 정말 정이 많이 들었네요.
둘째나면 이모님 다시 모실거에요.ㅎㅎ
아~~마지막으로 이모님이 아가엄마 두명 소개시켜줘서..
지금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육아 정보도 나누고
밀린 수다에 무료하지 않게 보내고 있답니다.
그것 또한 감사드려요.
정화자 이모님.......정말 강추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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