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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에 첫출산이라 아무런 경험도, 지식도 없는데다 워킹맘이라 출산 전날까지 회사일에 메여 있던터라 준비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하음이가 일찍(37주) 태어나는 바람에 혼란스런 상황이었습니다.
출산휴가 한주 먼저 태어난 아가는 다행히 순산으로 짧고 굵은 고통 가운데 태어났지만 이후 산후조리가 문제였더랬습니다.
친정엄마께서 해주시려고 했지만 산후조리에 대한 지식도, 경험도 없고 게다가 상황이 뒷받침이 안되던터라 산후도우미를 신청하려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늦게 신청했는데도 이렇게 빨리 이모님을 배정 받게 되어 이모님의 도움을 받게 되어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낯선 사람을 집에 들여 도움을 받는 다는게 그다지 익숙치 않던 저에게 이모님은 같은 신앙인이란 공통점과 이모님의 편안하고 자상한 인상과 손길 덕에 낯섦에 대한 인식은 자리잡을 겨를도 없었고 또한 아기 돌보기에 대한 지식도 없던 저에게 이모님의 정보들은 참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모님의 맛사지 덕에 배가 많이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모님 가시고 나니 산후체조도 게을러서 안하게 되고 울 하음이가 밤낮이 바뀌고 영아산통인지 저녁부터 새벽까지 젖을 짧게 먹으면서 자주 젖을 찾는지라 요즘 제가 수면부족으로 너무 힘든지라 체조는 생각도 못하고 살고 있다보니 이모님이 가시면서도 당부하신 운동에 대한 염려가 자꾸 뇌리를 스칩니다. 얼마전에도 문자 보내주셨는데...그날은 일부러 체조를 했지만 역시 또 못하고 지내고 있네요.
이모님 하음이는 진짜 많이 크고 포동포동 해져 더욱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어요. 둘째를 언제 갖게 될지 모르지만 그때 또 다시 이모님이 119에 계시다면 또 한번의 인연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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