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최영순 이모님 감사합니다(수원점)
지점
작성자 송유진 작성일 2010-03-12 17:05:01 조회수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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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1월 11일에 아가 낳고,
수원 최영순 이모님에게 산후조리 받았던 산모입니다.

출산을 앞두고 수많은 산후도우미 업체중에서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산후조리를 하고 있던 사촌언니의 추천으로 선택한 산모도우미119였습니다. 업체보다는 도우미 이모님이 중요하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정말 만족스럽다는 그 이모님이 계시는 업체라면, 다른 이모님들도 어느정도 잘 해주실거라 믿고 선택을 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스케줄이 맞아서, 사촌언니의 산후조리를 해주셨던 이모님이 오셨더랬죠^^

출산 후 2박 3일 간의 입원이 끝나고, 아기와 함께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집으로 왔을 때의 그 막막함이란.. 지금도 생생합니다.
퇴원 다음날부터 2주간 이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든든했는지, 이모님이 퇴근하시고 나면 다음날 출근하시기까지 얼마나 기다리며 지냈는지 몰라요^^;
출산 후 모유수유에 대한 어려움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으로 많이 울기도 하고 쳐져 있었는데, 그 때마다 이모님께서 그간의 경험이나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며 다독여주시고, 힘을 많이 주셨습니다.

이모님 가시던 날.. 이후 산후조리는 친정엄마가 오기로 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막막해서, 이모님 퇴근하신 후 혼자 많이 울었더랬어요; 제가 그렇게 아쉬워하며 울었던거 이모님은 아시려나..?^^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든 시기에 옆에서 도와주셨던 최영순 이모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할 줄 알았는데 닥치고 보니 하루하루 조금씩 적응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아기랑 둘이 낮에 잘 지내고 있어요^^
참, 호진이 태명만 알고 가셨잖아요~ 송서연으로 이름 확정했답니다^^ㅋ 언제든 다시 만나뵐 수 있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