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울산점]보고싶은 류정옥 이모님~
지점
작성자 하은맘 작성일 2010-05-30 00:35:16 조회수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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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잘 지내시죠??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인 제게 너무 큰 도움 주셔서 우리아기 건강하게 잘 자라 벌써 100일이 지났네요.
처음 이모를 뵜을때 너무 나이가 많은 분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역시 대화도 잘 통하고 저랑 잘 맞아서 조리기간 내내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조금 아팠던 우리 아기는 태열도 심하고 영아산통도 심해서 아기도 예민하고 엄마도 예민하고.. 이모가 은근히 신경 많이 쓰이셨을텐데 사랑으로 우리 두 사람 대해 주셔서 저희 아기, 엄마인 저보다 항상 이모를 더 좋아 했지요~
매일매일 청소도 깨끗이 해 주시고 아기 빨래도 삶아서 손빨래 해 주시구, 하루에 몇가지씩 새로운 반찬으로 냉장고를 꽉꽉 채워 주셨어요~ 솔직히 저희 엄마가 해 주신것 보다 더 맛있었어요~^^
아기 잘때 이모랑 세상 사는 이런 저런 얘기 하며 배운것도 많고 참 재미 있었어요.
이모 가시는 날 저 혼자 어찌 감당할까 걱정도 되고 너무 정이 많이 들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제가 막내동생 같다며 안쓰러운 마음에 끝나시고도 몇번이나 전화 주시고 아기 잘 크는지 안부도 물어 주시고, 일 쉬시는 날 힘드실텐데 저희집 오셔서 아기도 봐 주시고 밑반찬도 만들어 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평생 못잊을 거예요 이모~
제가 언제 식사 한끼 대접할께요~
건강하시구 자주 연락하며 지내요 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