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광주점-김계란 도우미님(이모님) 감사드려요~~
지점
작성자 이형숙 작성일 2010-06-07 16:19:02 조회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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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는 산후조리원에서 2주 있었는데 둘째아이는 첫째아이와 터울이 많지가 않아서 산후도우미로 하기로 했지요. 제 맘은 아무 걱정없이 그냥 산후조리원에 가고 싶었지만 큰아이를 봐줄사람이 없기에 어쩔수 없이 도우미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제 산후조리원보다는 산후도우미로 주변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네요...산후도우미를 쓴 3주동안 제 맘과 몸이 넘 넘 편하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처음 오신 날 부터 전 집안일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오로지 두 아이의 육아, 거의 큰아이와 같이 놀아주기만 했어요...
가사에 둘째아이의 육아까지 전부 도맡아서 해주셨거든요...
늘 반찬 한두가지로 때우던 제가 밥상이 휘청거릴정도로 고른 반찬을 해주셨고 간식도 늘 빼 먹지 않고 챙겨주셨어요...
잣죽에 토마토 쥬스에 과일...전 늘 먹기만 한거 같네요...
특히 잣죽에 넣은 검은콩을 불려서 껍질을 하나하나 까서 같아 넣어주셨어요..그냥 넣어도 된다고 말씀드려도 입안이 까칠까칠하게 남을까봐 그렇다고 매번 그렇게 해주시더라구요...
조리원에 있을때는 금액을 지불하고 하였던 맛사지를 전 거의 매일 받았네요..덕분에 배가 금방 많이 들어가구..족욕에 좌욕,가슴맛사지,산모체조까지 완전 호강했어요...
특히나 제가 완젼 감동 받았던것은 아기 목욕할때에요...
제 아기가 목욕을 완젼 싫어하는데 아기에게 얘기를 하면서 천천히 씻겨주시더라구요..."이제 머리감을거에요."얼굴 씻기면서는"우리 콩이(태명)눈썹도 예쁘게 나게 해주시고 피부도 예쁘게 해주세요."하시고"우리 콩이 목욕 잘했어요 예뻐요"칭찬도 하시고...
전 죽었다 깨어나도 이렇게는 못할꺼라고 생각했어요...
목욕을 완젼 싫어하는 우리 둘째딸 도우미님과 함께 목욕할때 한번도 안운거 있죠...넘 넘 신기하게...그런데 오늘 처음 제가 목욕시키는데 어색하고 불편한지 다시 울기 시작했네요...ㅜ.ㅜ
혹 혹 제가 다시 아기를 갖고 낳으면 김계란 이모님과 다시 함께 하고 싶네요...
3주동안 넘 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