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용인/수지점]내겐 너무 특별하고 고마운 장경순 이모님
지점
작성자 김옥례 작성일 2010-08-01 18:21:30 조회수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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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119를 통해서 만난 장경순 이모님...

이번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제가 아이 낳고 3주동안 장경순 이모님한테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고 의지를 했기에
고마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3주동안 여러가지 집안 사정이 있었는데요.아이 낳으면 좋은일만 있어야 했는데 호사다마라 하지요.좋은일과 나쁜일이 한번에 겹쳤네요.
둘째아이 출산과 동시에 아이 낳기 일주일전에 시아버님께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셔서 1차 항암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부작용으로 아이낳는날 아기도 못보시고 중환자실에 가시게 되었고 병원에서 생사를 오가고 계시는 상태였어요
그리고 며칠후 친정오빠가 2년전에 폐암 수술후 암이 재발되어 병원에서 한달을 선고 받았습니다.

원래는 산후 조리를 시어머님이 해주시기로 하셨는데 시아버님이 갑자기 중환자실로 가시는 바람에 친정 언니네 집에서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산모 119를 통해 장경순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지요.
아이 낳고 좋은것도 잠깐 아기 아빠는 아기도 제대로 못본체 아버님 병간호에 매달려야 했어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괴롭고 힘든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울기도 많이 울고 했었는데
이모님께서 마음적으로 옆에서 친정엄마처럼 다독여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어요.
산후 조리도 더 많이 신경 써주시고 또 친정 오빠 (환자) 반찬도 챙겨주시면서 친정에 보내셨어요

가족 같은 마음으로 번거로운 수고를 마다하지 안으시고 마무리 하시는 날까지 두고 두고 먹을 밑반찬도 많이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신경 많이 써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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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힘들었지만 3주동안 좋은분과 함께해서 좋았구요..
친구들이 산후조리할때 추천해주고 싶네요. 나중에 혹시 셋째아이 가지면 산모119를 통해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