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늦은 후기~박찬순 이모 죄송해요~[광주]
지점
작성자 김선영 작성일 2010-09-04 14:36:48 조회수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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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이모님 죄송해요~ ^^

4일 정도 지난 7월 29일의 유도분만 촉진재를 투여하고
9시간 진통끝에 자연분만 포기 후 재왕절개로 낳은 딸~


산모119를 통해서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병원 퇴원 하는 날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첫 인상은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정말 친근한 이모처럼 느껴져서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불편하면 어쩌나 이모님께 뭘 해달라고 해야할지 이것저것 걱정이 들었는데 집에 온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퇴원하는 날 아침 일찍 오셔서 집안 대청소에 저희 시부모님 식사까지 모두 준비 해주시고
말하기 전에 뭐든지 척척 알아서 정리해 주시고 냉장고에 있는 반찬으로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주시기까지.
2주간 이모님한테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고 의지를 받아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 몸관리 해주시랴. 저희 나현이 봐주시랴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어찌나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시는지 제 몸에 그리고 나현이 한테도 좋지 않다며 자연바람으로
찜통같은 여름 날씨에 이모님은 땀 뻘뻘 흘리시면서 제 산후 조리 해주시느랴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제빨래, 아기빨래 손수 손빨래 해주시고, 오전 집안청소, 빨래에 제 간식에 제가 잠깐 잘수있도록 나현이까지
잘 봐주시고 이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오후 식사준비, 좌욕, 배 마사지, 제가 붓기가 있어서 오일 다리마사지까지, 그리고 스트레칭
맛있는 반찬까지 꼼꼼히 만들어 주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두런두런 나누고, 우울증 오지 않도록 항상 즐겁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2주간의 짧은 만남이였지만 친청엄마보다 더 세심한 보살핌 감사했습니다.

이모님 감사했어요~~~ 마사지 덕에 붓기 정말 쏵~~ 빠지고..
뱃살두.. 많이 들어간거 같아요..이모님 가시구 그 후부턴.. 스트레칭 전혀 못하고 마사지도 못하고... 이모님 있을때가 행복했어요..
이모님한테 배운 죽 만드는 거 지금 너무 잘 해먹구 있어요...^^
감사해요.. 블루베리는 ㅋㅋㅋㅋㅋㅋ 잘 크는지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