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계란 이모님 감사드려요(광주점)
지점
작성자 정은정 작성일 2010-09-29 00:47:30 조회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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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무더위 잘 이겨내고 추석도 잘 보내셨어요? 너무 늦게 후기 올리네요~벌써 채윤이 50일이 지났으니 시간도 참 빨리 가구요. 두 아이들과 씨름하다보니 늘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현빈이는 생각보다 잘 지내요~ 샘도 안 내고 걱정한 것처럼 밖에 나가자고 하지도 않네요~ 채윤이 수유할 땐 소파에 책 가지고 와서 옆에 앉아 읽자고 하고 혼자 교구 가지고 놀구 잘 하고 있어요. 채윤이도 기저귀 갈아달라고 할 때나 졸릴 때 말고는 잘 안 우네요~참 다행이죠~ 그런데도 하루가 금방 가요~ 이젠 채윤이 목욕 시킬 때 땀도 안 흘리고ㅋㅋ 금방 잘 씻겨 나온답니다.
이모님 계실 때 참 호강했다 싶어요. 이모님 가신 담에 일주일은 이모님 해 두신 반찬으로 버티고 여태까지도 별로 다른 반찬은 하질 않고 국만 끓여 먹고 있네요~ 이모님은 아침에 오시면 식사 준비 후다닥~ 많은 반찬도 금방 만들어 주시고, 온 집안 깨끗이 청소 다 해주시고, 마사지도 너무 열심히 잘 해 주셨는데~ 그 손길이 너무나 그립더라구요~ 조곤조곤 해 주시던 말씀도 좋았구요. 내심 너무 수다스럽거나 말씀 많으신 분이 오시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었거든요~ 조용하고 편안하게 잘 쉴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참 고마웠어요^^ 예약한 일정보다 조금 앞에 그만두셔서 많이 서운했지만 그 동안 이모님께서 잘 해주셨기에 고마운 마음으로 보내 드렸답니다.
이모님도 건강하게 잘 계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