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류정옥 이모님~보고싶어요ㅠ.ㅠ (울산점)
지점
작성자 류수정 작성일 2010-12-06 23:48:01 조회수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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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을 처음 뵌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가 지나갔네요..

첫 출산인데다 친정도 가까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모님이 친정엄마처럼, 큰언니 처럼 너무 너무 잘해주셔서 3주가 너무 즐거웠어요

매일 아침에 일찍 오셔서 청소 해주시고 애기 봐주시고 마사지에 맛있는 음식까지...

이모님이 정말 부지런하시고 깔끔하셔서 덕분에 집이 항상 깨끗했답니다.^^
음식은 또 얼마나 후딱 맛있게 해주시는지...
제가 처음 1주째에 입맛이 없어 밥을 거의 못먹어 고생했는데 이모님이 정말 안쓰러워 하시면서 먹고싶은거 있음 말만하라고 밥을 잘 먹어야 젖도 잘 나온다고 하시면서 챙겨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또 제가 모유수유로 너무 고생해서 울면서 모유수유 포기할까를 몇번이나 생각했는데 그때마다 이모님께서 저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이 고비만 넘기면 완모할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용기를 주셨어요..
덕분에 한고비 넘기고 지금은 훨씬 수월하게 모유수유 하고 있어요.
모두 이모님 덕분이에요..이모님 아니었음 벌써 포기했을거에요^^

이모님은 애기도 너무 이뻐라하셔서 우리 애기 앙~하는 소리만 나도 식사하시다 말고 달려가서 안아주시곤 하셨어요. 항상 애기한테 이야기도 해주시고 정말 자식처럼 이뻐해주셨어요^^

저 혼자있음 밥 안챙겨먹는다고 아침에 오시면 아침식사부터 가시기 전에 저녁까지 하루 세 끼를 매일 챙겨주시고...정말 친정엄마 이상으로 잘해주셨어요.

매일 이모님이랑 커피한잔 하면서 즐겁게 수다도 떨고 재밌게 지낸 덕분에 산후우울증도 없이 잘 넘어갔답니다.^^

오늘이 이모님 안계신 첫날인데 이모님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몰라요...혼자 밥먹고 이야기할 상대도 없고,,애기 목욕시키는것도 그렇고...이모님 정말 보고싶어요.ㅠ.ㅠ

첨엔 2주 예약했다가 이모님 너무 좋아서 더 연장했는데 이모님 스케쥴 때문에 1주밖에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가까운데 오신다니까 꼭 놀러오셔야 해요~^^
그동안 애기 돌보시고 철없는 애기 엄마까지 돌보신다고 고생 많으셨어요^^
이모님이 해주시는 맛있는 음식들이랑 이모님이랑 수다떨던 시간들이 너무 그리울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저 둘째때도 꼭 오셔야해요^^